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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진격 계속 될까3분기 누계 실적 사상 최대
김동규 기자  |  dkim@econovill.com  |  승인 2018.11.05  06:30:06

[이코노믹리뷰=김동규 기자] 두산인프라코어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올해 3분기까지 누계 영업이익에서 사상최대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30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누계 영업이익이 3분기까지 7061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7061억원은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6608억원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이에 두산인프라코어가 4분기에도 진격을 계속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91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3%증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사업부문별로 고른 성장이 견조한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영업이익이 두산밥캣에서 나왔지만 핵심사업인 중대형건설기계사업과 엔진사업에서도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 두산인프라코어 2018년 3분기 사업부문별 실적. 자료=두산인프라코어

중대형 건설기계(Heavy)사업은 매출액 6788억원, 영업이익 387억원을 기록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중대형건설기계(Heavy)사업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건설기계제품 가격 인상을 실시했음에도 전년대비 17.8% 성장한 207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의 매출도 2084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4% 증가했다.

엔진사업에서는 1366억원의 매출과 29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미국 셰일가스용 발전기 엔진의 견조한 수요 때문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51.2%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두산밥캣도 두산인프라코어의 영업이익에 힘을 보탰다. 두산밥캣은 3분기 선진시장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가며 매출액은 1조 304억원, 영업이익은 12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5% 늘었고, 영업이익은 45.4% 늘어났다.

두산밥캣은 건설 무문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간 NAO(북미·오세아니아)지역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32.4%성장했다. EMEA(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 매출도 전년 대비 9.1%증가했다. 그러나 신흥시장인 아시아·남미 지역은 인도 날씨 영향 등 일시적인 수요 위축으로 전년 대비 8.2%감소한 매출액을 보였다.

중대형 건설기계 ‘훨훨’...중국서는 더 높게 날아오르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중대형 건설기계(Heavy)사업은 3분기에 특히 중국 시장에서 큰 성장을 기록했다. 매출액 2071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8% 성장한 것이다. 중국내 인프라와 광산 시장에서 수요 증가로 수익성이 좋은 중대형 굴삭기의 판매 비중이 3분기 누계 기준으로 지난해 35%에서 올해 40%까지 늘어나 이익에 기여했다.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현재 중국 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삭기 시장점유율은 올해 9월까지 누계 기준으로 8.6%다. 9월까지 판매 대수는 1만 2264대로 지난해 판매량을 돌파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특수장비 다양화, 경제형 부품 개발, 서비스 솔루션 등 애프터마켓(AM)사업도 강화해 시장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사업구조를 중국시장에서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대형 건설기계는 북미와 유럽시장에서도 경기회복과 주택·인프라 건설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16% 늘어났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총 매출액은 2084억원이다.

   
▲ 중국 굴삭기 시장 전망. 출처=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올해부터 두산밥캣으로부터 북미, 유럽시장의 중대형 건설기계 영업권을 넘겨받아 조직을 재정비하고 리더십을 강화한 효과가 나오고 있는 것”이라면서 “부품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물류 거점도 확대하고 시장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엔진 사업에서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1.2% 성장한 299억원을 올렸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미국 셰일가스용 발전기 엔진의 수요가 영업이익 성장을 이끌었고 두산 계열사를 제외한 사외 판매 비중이 전년 대비 8%p증가한 74%를 나타내면서 수익성 강화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엔진은 가능한 하나의 엔진으로 많은 수요처를 발굴해 내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측면에서 사외 매출을 적극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4분기에도 진격 계속할까

증권가는 두산인프라코어의 3분기 실적을 긍정 평가하면서 4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두산인프라코의 실적은 영업이익으로 전망했던 1625억원을 넘어서는 양호한 실적으로 본다”면서 “중국과 북미·유럽 등 주요지역의 매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48억원, 영업이익 2306억원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주요 시장의 판매증가율이 연말까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면서 “중국 시장에서도 굴삭기 판매량이 성장세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굴삭기 시장에서 4분기에는 판매량 증가로 연간 8%중반대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엔진사업 부문서도 사내 매출 증가에 이어 미국 셰일가스용 발전기 엔진의 견조한 수요 등으로 긍정 요인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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