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가축헬스케어 기업을 표방하는 유라이크코리아가 자사의 축우 건강관리 서비스인 라이브케어를 이용하는 농장주를 대상으로 DB손해보험의 ‘전문인 배상 책임 보험’을 축산 ICT 부문 최초로 가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라이브케어는 축우에 IoT 기술이 집약된 바이오 캡슐을 경구투여해 가축의 위에서 체온과 활동량 등을 측정하고, 가축의 개별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해당 개체의 질병, 발정, 임신 등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축우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이다. 바이오캡슐 투여 및 설치는 경구투여 작업에 특화된 전문가들로 구성된 바이오캡슐 투여팀이 제공한다.

유라이크코리아가 가입한 전문인 배상책임 보험은 라이브케어 서비스의 바이오캡슐 경구투여 과정에서 발생하는 축우 위험에 대한 법률적인 배상 책임을 보장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축우 ICT 업계에서는 처음있는 일이다. 최대 2000만원 배상 보장이 가능하며 연간 보상한도액은 1억원이다.

축우농가 입장에서는 생소할 수 있는 라이크케어 서비스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출 수 있을 전망이다.

▲ 유라이크 코리아가 축우 ICT 업계 처음으로 보험을 적용한다. 출처=토스트앤컴퍼니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라이브케어 바이오캡슐은 국내 최초로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안정성이 검증된 제품이지만, 새로운 IoT제품 도입을 망설이는 국내 농장주가 더욱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축산업계 최초로 축우 IoT 서비스를 위한 배상책임 보험에 가입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