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SK텔레콤은 30일부터 이틀 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SK그룹 13개 관계사의 ICT 기술과 서비스를 공유하는 ‘SK ICT 테크 서밋 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물론SK그룹 전반의 ICT 역량을 모두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SK그룹과 협력관계에 있는 다양한 파트너사들도 초청한다. 그룹 내 ICT 역량을 파트너사와 공유해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 SK의 ICT 역량이 모두 동원된다. 출처=SKT

올해 신설된 ‘공동 R&D존’도 눈길을 끈다. SK그룹 관계사가 협업한 결과물이 전시된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의 증강과 가상현실 기술 기반 ‘T 리얼 플랫폼(T real Platform)’이 적용된 SK브로드밴드의 ‘살아있는 동화’와 ‘옥수수 소셜VR’ 및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가 공동 개발한 AI기반 반도체 공정 개선 기술은 물론 차세대 SSD(반도체 이용 정보 저장) 기술이 등장한다.

SK텔레콤 박정호 ICT 위원장은 “‘SK ICT 테크 서밋’이 SK그룹의 ICT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