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나흘째 연중 최저치 경신

26일 코스피는 36.15포인트 내린 2027.15로 마감. 작년 1월2일(2026.16) 이후 최저치. 나흘째 최저치 경신. 장중 2010선이 뚫리기도.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며 1779억원어치 순매도.기관과 개인은 각각 133억원과 618억원 매수우위. 코스닥도 23.77포인트(3.46%) 내린 663.07에 마쳐.

◆ '공포지수' 약 9개월 만에 최고치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가 26일 8.41% 오른 22.42로 마감. 지난 2월 9일(23.73) 이후 최고치. 장중 24.34까지 치솟아. VKOSPI는 주가가 급락할 때 급등하는 특성 때문에 '공포지수'로 불려

◆ 호텔신라, 3분기 영업익 124.2% 증가

호텔신라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4.2%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조2204억원으로 29.4%, 당기순익도 472억원으로 274.8% 늘어.

◆ '와일드캣 도입비리' 의혹 최윤희 전 합참의장 무죄 확정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6일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뇌물수수로 기소된 최윤희 전 합참의장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 최 전 의장은 해상작전용 헬기 와일드캣(AW-159) 도입 과정에서 시험평가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하게 하고 뇌물을 수수하는 등의 혐의로 기소돼.

◆ 김문수·김진태·심재철 등 보수지식인 320인 "文 퇴진" 촉구

'문재인 퇴진과 국가수호를 위한 320 지식인 선언' 준비위는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사합의서 무효를 요구하고 문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지식인 선언문을 발표. 준비위는 "문재인 정부는 민주정부의 탈을 쓰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70년 제도적 축적을 초헌법적으로 붕괴시키고 있다"고 주장. 준비위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등 13명으로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