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동규 기자] LG전자가 카메라 5개로 무장한 LG전자의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40 씽큐(ThinQ)’가 24일부터 국내에 출시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 LG전자 V40 씽큐가 24일 국내에 출시된다. 출처=LG전자

이 스마트폰은 5개의 카메라가 장착된 '펜타 카메라'가 특징으로 이미지를 최대한 보존하는 기능이 대거 강화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화질 알고리즘을 개선해 어두운 곳에서 촬영시 생기는 노이즈를 감소시켰고, 역광에서 인물만 더 밝게 표현해 화사한 풍경과 사람의 표정까지 생생하게 촬영하는 어드밴스드 HDR기술을 적용했다.

또 인공지능(AI)도 카메라에 적용됐다. AI구도 기능은 사람을 인식하면 배경과의 조화를 고려해 가장 아름다운 구도를 추천해주는 기능이다. 햇빛이 부족한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색이 왜곡되지 않게 하는 기능도 특징이다. OLED의 크기는 6.4인치다. 이 제품은 169g의 무게와 7.7mm 두께로 6.4인치 이상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가벼워 한 손으로 다루기도 쉽다.

색상은 붉은색의 카민 레드, 세련미를 강조한 뉴 플래티넘 그레이, 뉴 모로칸 블루 등 3가지 로 출시된다. 기존 강화유리나 메탈에서 볼 수 없었던 무광 컬러로 색다른 매력을 갖췄으면서도 지문이나 얼룩도 잘 묻지 않아 실용적이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 LG전자 모델이 V40 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출처=LG전자

LG전자는 다양한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구매 후 18개월 혹은 24개월 이후에 기기를 반납하고 최신 프리미엄 LG 스마트폰을 재구매할 때 LG V40 ThinQ 출고가의 최대 4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이동 통신사 프로그램에 따라 18개월 혹은 24개월 선택이 가능하다.

또 LG전자는 파손 정도와 관계없이 전원만 들어오면 중고 가격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보상하는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도 지속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고객이 선호하는 색상을 바꿔가며 연출할 수 있도록 유광과 무광 정품 케이스 2종을 증정한다. 화면 보호 필름, 넥슨 모바일 게임 4종(AxE, 스페셜 솔져, 메이플 스토리 M, 파워레인저 올스타즈)등 40만 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도 제공한다.

LG전자는 다음 달 말까지 LG V40 씽큐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벌인다. 구매 고객 중 40명을 추첨해 LG 스타일러, LG 코드제로 A9, 건조기 등 LG 인기 가전을 제공한다.

V40 씽큐 구매 고객이 LG 정수기를 렌털하면 첫 달 요금을 면제해주고 사용기간에 따라 렌털료를 할인해주는 특별 프로모션 혜택도 준비했다.

카메라기능에서도 업그레이드가 예정돼 있다. LG전자는 “다음 달에는 5개 카메라를 활용한 ‘펜타샷’ 기능이 추가된다”면서 “펜타샷은 카메라 셔터를 한 번 누르면 후면의 표준(1200만 화소), 초광각(1600만), 망원(1200만) 3개의 카메라와 전면 표준 렌즈(800만), 광각 렌즈(500만) 2개의 카메라로 한 번에 촬영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촬영할 때 이리저리 움직이지 않아도 후면 카메라로 다양한 화각의 사진을 한 번에 찍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촬영하는 사람의 표정과 배경까지 담아낼 수 있다.

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센터는 OS업그레이드부터 기존 SW 성능 강화, 신규 SW 추가, 최신 보안패치 업데이트 등 다양한 사후지원을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이행한다. 사용 중 불편사항을 상시 업데이트하고 분석해 해결하는 기능뿐 아니라 불편사항이 발생하기 전에 문제점을 예측하고 선제 대응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구축했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5개의 카메라로고객들이 다양한 사진을 활용해 스토리를 만들고 공유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V40 씽큐는 지난 17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했고, 출고가는 104만 9400원이다. 

▲ LG V40 씽큐 제원. 출처=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