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승현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은 기존 입출금 자유예금 상품 ‘플러스 자유예금’과 ‘기업자유예금’의 금리를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 출처=에큐온저축은행

플러스 자유예금은 잔액 제한과 우대금리 요건에 상관없이 기본금리를 기존 1.4%에서 1.6%로 0.2%포인트 상향 조정한다. 예치잔액이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마케팅 동의를 허용하거나 애큐온 멤버십에 가입하면 각 0.1%포인트씩, 총 0.2%포인트 추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에 연 최대 1.8%까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영업점 창구 또는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개설할 수 있다.

기업자유예금은 법인 기업이 일시 여유자금을 저축해 결제자금 용도로 사용하는 자유 예금 상품이다. 이 상품에는 그동안 이자를 제공하지 않았던 7일 미만의 단기가 예금에도 연 1.7% 금리를 적용한다. 또 예치기간에 따라 최대 연 2.0% 금리를 제공한다. 예치기간에 따른 금리는 ▲7일이상~90일이하 1.8% ▲91일이상~180일이하 1.9% ▲181일이상 2.0%다.

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 개편은 입출금 자유 예금 소비자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해 고객과 은행이 상호 긍정적인 시너지를 얻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했다”면서 “고객은 자유 입출금 예금에도 비교적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원활한 자금 운용이 가능하고, 은행 역시 유동 자금 유입이 활성화돼 보다 많은 고객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