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장애학생을 폭행한 교남학교 교사 이모씨가 22일 경찰에 구속됐다.

2명의 장애학생을 폭행한 이씨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교남학교에 재직 중이었다.

검찰은 장애학생을 폭행한 이씨가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장애학생 2명에게 12차례에 걸쳐  물을 뿌리고 빗자루로 때렸고 옷을 거칠게 잡아당긴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교사 외에도 경찰은 폭행사실을 알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관한 교사 12명도 무더기 입건했다.

이씨는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아서 감정적으로 대응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