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일요일인 21일 주말 나들이 차량이 늘면서 일부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방향은 비교적 원활 할 것으로 보이지만, 서울방향은 다소 혼잡이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30만대라고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43만대이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48만대일 것으로 분석됐다.

혼잡시간은 지방방향은 비교적 원활하겠다. 서울방향은 오전 10시~11시부터 시작돼 오후 5시~6시에 최대치를 나타내고 오후 10시~11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방향 고속도로 주요노선별로 ▲경부선은 오후 3시 남청주-옥산, 오산, 동탄(분기점), 기흥-신갈(분기점), 양재에서 가장 막히고 오후 10시 안성(분기점)에서 해소되겠다. ▲서해안선은 오후 5시 서산, 당진(분기점)-발안, 화성(휴게소), 일직(분기점)-금천에서 가장 혼잡하겠고, 오후 10시 서평택에서 해소되겠다. ▲중부선은 오후 5시 일죽-남이천, 마장(분기점)-서이천, 경기광주(분기점)-산곡(분기점)에서 최대로 혼잡하고, 오후 10시 경기광주에서 혼잡이 해소되겠다. ▲영동선은 오후 4시 속사-새말, 여주(분기점)-호법(분기점), 덕평-양지, 신갈(분기점)에서 막히고, 오후 9시 양지에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양양선은 오후 3시 상남터널, 내촌, 남춘천-세종, 미사에서 혼잡하고 오후 10시 설악에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도시 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40분, 서울-부산 6시간, 서울-광주 4시간30분, 서서울-목포 5시간10분, 서울-강릉 4시간50분, 남양주-양양 3시간10분으로 예상된다.

▲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출처=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