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에 변동성을 관리하며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포커스4.0마켓헤지펀드’를 출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펀드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글로벌 고성장 유망기업과 테마에 투자하며 옵션 구조화 등 파생상품을 통해 하방리스크를 제거하여 절대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펀더멘털 분석을 통해 산업 내 원천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글로벌 선도기업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집중투자하여 자산의 증대를 추구한다.

▲ 4차 산업혁명 투자포인트(자료: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글로벌포커스4.0마켓헤지펀드’의 투자포인트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다양한 산업을 관통하는 핵심기술의 성장성에 장기투자▲성장성 높은 4차산업 관련 기업들이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시장 국면별 헤지전략을 병행해 집중투자의 변동성을 통제한다.

펀드 운용전략은 시장에서 주목 받는 4차산업 관련 핵심기술인 코어 포트폴리오의 성장성에 장기투자하며 투자테마 ETF를 일부 편입해 단기적으로 시장이 포트폴리오와 다르게 움직일 경우 시장 대응을 병행한다. 또한 주가지수 선물 및 옵션 등을 활용해 시장 하락 위험을 관리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종목 중 성장성 둔화가 예상되는 고평가 종목을 일부 매도하는 전략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 운용전략 및 프로세스(자료: 미래에셋자산운용)

투자대상은 국가별, 기업별로 강점을 구분하여 미국과 일본은 각각 소프트웨어·하드웨어의 원천기술에 강점이 있는 아마존-MS-구글-넷플릭스-애플-엔비디아-페이스북- Fanuc-Yaskawa Elec 등을, 중국은 소프트웨어 서비스의적극적 도입과 사업화 시장 면에서 강점이 있는 알리바바-바이두-텐센트-바이오로직스 등 기업 중에서 선별 투자한다. 또한 한국은 하드웨어의 양산기술과 인프라 구축경험 등에 강점이 있는 삼성전기-삼성SDS-LG화학 등이 대상 기업이다.

▲ 운용전략 및 프로세스(자료: 미래에셋자산운용)

이 펀드가 마켓헤지를 중요한 투자포인트로 설정한 이유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업들은 성장성은 높지만 PER(price earnings ratio : 주가 수익배율- 주가의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이 높고 변동성이 크며 ▲높은 변동성과 수익률이 매우 밀접한 상관 관계이 있는 점▲또한 성공적인 마켓헤지는 변동성 방어뿐만 아니라 수익률 개선의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투자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시장상황별 마켓헤지전략 운용은 시장이 큰 폭 상승이 예상될 때 풋옵션을 매수하고, 완만한 상승이 예상될 경우 풋옵션매수와 동시에 매도전략으로, 시장 하락 예상시에는 선물을 매도하는 등 옵션구조화 헤지전략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환율변동에 따른 투자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화자산에 대한 미국 달러(USD) 환헤지를 시행하는 펀드(U)와 미시행 펀드(UH) 모두 라인업 되어 있어 선택이 가능하다. 이 펀드의 유형은 주식형(해외-글로벌)으로 총보수는 연간 1.315%이다.

▲ 투자포인트-마켓헤지의 필요성(자료: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 관계자는 “미래에셋글로벌포커스4.0마켓헤지펀드는 현재와 같은 예상치 못한 시장 변동성으로 펀드의 수익률이 하락하는 장세에서 4차산업과 중위험-중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시장위험을 헷지하며 일정한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한 투자상품”이라며 “ 이 펀드는 선물 매도와 풋옵션 매수, 커버드콜 전략 등 옵션구조화 전략과 파생상품으로 수익 하락을 방어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다“ 하고 ”미국·중국·일본 ·한국 등 4차산업혁에 강점이 있는 국가와 기업들 애플,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등 장래 성장성이 높은 15개 종목을 선별하여 자산을 분산, 위험을 헷지하여 미래에셋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장기적인 시각에서 글로벌 분산 투자해 투자자들에게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투자자가 주의할 점은 이 상품은 주식형 파생상품이므로 위험도가 높으나 일반 주식형보다 하방위험을 잘 헷지할 수 있으며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고 시장의 단기 변동성은 피하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글로벌 혁신기업에 투자하여 장기적으로 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 이라고 투자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