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VR 참고 이미지. 출처=한라

[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   한라가 드론촬영을 이용해 건설공사 현장에 적용했다.

한라는 IT기반으로 하는 기술 개발을 완료해 현장에 시범 적용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드론VR촬영 공정관리 ▲드론측량 3D현장관리 ▲모바일검측앱 등 IT기반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지난 4일에는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와 LH공사가 주관한 ‘드론웍스데이(Drone Works Day)’에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아 관련 IT신기술을 소개했다.

한라의 ‘드론VR촬영 공정관리’는 현장 상공에서 드론으로 360도 파노라마 촬영을 하고 촬영정보를 공유해 공정을 관리하는 기술이다. ‘드론측량 3D현장관리’는 드론으로 항공사진 촬영 후 프로그램으로 현장현황을 3D로 모델링해 현장 직원들이 시공계획을 수립하고 토공량을 분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모바일검측앱’은 현장검측 관련 업무를 위해 한라에서 모바일과 AR기술을 활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한라 관계자는 “최신 IT기술을 실무에 적용하기 위한 주관팀(IT신기술개발팀)을 구성해 현재 개발을 완료한 IT기술은 물론 IOT 센서를 활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근로자위치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다”면서 “이를 통해 현장 원가 및 생산성을 혁신하고 향후 이를 신사업 아이템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