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채용비리’ 조용병 회장 구속영장 ‘기각’
서울동부지법 양철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1일 신한은행 채용비리 관여의혹을 받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 양 부장판사는 “피의자와 이 사건 관계자의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많아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고,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도 있다”고 밝혀.

◆ ’백화점 대명사’ 美 시어스 결국 ‘파산 절차’
126년 역사의 미국 백화점 체인 '시어스'(Sears)가 파산절차에 들어간다고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 시어스는 온라인 쇼핑이 급성장하면서 2011년부터 7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난에 시달려.

◆ IMF “미중 무역전쟁 격화되면 중국이 더 큰 타격”

IMF는 9일(현지 시간) 보고서를 통해 미중간 무역전쟁이 더욱 격화되면 중국이 미국보다 더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분석. 미국이 추가로 2670억 달러 관세를 부과하며 사실상 모든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매길 경우, 중국의 내년 GDP는 1.6% 감소해 미국의 감소폭(0.9%)보다 클 것이라고.

◆ 복지부, '국민연금 국가 지급보장 명문화' 추진
보건복지부가 10일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국민연금 기금 고갈 시 정부가 연금 지급을 약속하는 '국가 지급보장 명문화' 추진 계획을 밝혀. 박능후 복지부 장관도 "이번 기회에 어떤 형태로든 법제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 현재 공무원연금은 적자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부담.

◆ 교황, "낙태는 문제없애려고 청부살인업자 고용하는 것"
프란치스코 교황이 10일(현지시간) 낙태 행위를 "문제를 해결하려고 청부살인업자를 고용하는 것"(hiring a hitman to resolve a problem)에 비유하며 유례없이 격렬한 어조로 비판. 교황은 이날 성베드로 광장에서 수만 명이 모인 가운데 가진 주간 일반신도와의 만남 행사에서 "아무리 작더라도 인간의 생명을 빼앗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

◆ 강경화, 5·24해제 논란에 "물의 일으켜 죄송"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0일 국정감사에서 "5.24 조치 해제를 관계부처와 검토 중"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공식 사과. 강 장관은 "제 취지는 관계부처가 검토하고 있을 것이란 의미였다"고 자기 발언을 수정.

◆한국 조선사, 9월 전세계 발주량 65% 차지
한국 조선업계가 9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252만CGT.75척)의 65%(163만CGT.28척)를 수주하며 1위를 기록. 5개월 연속 수주량 1위. 올해 1~9월 누계로도 한국이 전체 발주량의 45%(950만CGT.212척)로 1위.

◆검찰, 스리랑카인 구속않기로…48시간 만에 석방

경기 고양경찰서는 10일 고양 저유소 화재사건 피의자 A(27·스리랑카)씨에 대해 중실화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서 기각했다고 밝혀.  풍등과 화재간 인과관계에 대한 소명이 충분치 않다는게 검찰 입장. 이에 따라 A씨는 긴급체포 48시간 만에 유치장에서 풀려나. 경찰은 A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 뒤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