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카카오M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아이유가 신곡 ‘삐삐’를 10일 오후 공개,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뜨거운 기염을 토하고 있다.

아이유의 ‘삐삐’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발매한 신곡으로 팬들에 대한 고마움의 선물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아이유는 신곡 ‘삐삐’에 프로듀서이자 작사가로 참여했고 작곡은 이종훈이 맡아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고.

신곡 ‘삐삐’는 관계에 있어 무례하게 선을 넘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유쾌하고 경쾌한 경고의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직접 곡을 작사한 아이유는 모든 현대인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삐삐’에 풀어냈다.

아이유는 친구인 설리의 그림에 영감을 받아 가사를 쓴 곡이 있다고 지난 2015년 밝힌 바 있다.

아이유는 당시 ‘레드퀸’ 작사를 맡았고 모티브가 된 그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내 친구인 설리가 그려준 그림이다. 설리의 집에 놀러갔다가 이 그림이 좋다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그림을 보고 붉은 여왕이 생각이 나서 글을 썼다. 앨범에 보면 벽에 그림을 붙여놓고 입술을 맞대고 있는 사진이 있는데 그 그림이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내가 생각하고 있는 가사가 있는데 그 가사의 여자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림을 빌려서 사진을 찍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