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쿠아레이서 300M 카본 에디션 3좀. 출처=태그호이어

[이코노믹리뷰=김수진 기자] 태그호이어가 완전히 새로운 시계를 내놓았다. 금도 은도 아닌 카본으로 만든 시계를 출시한 것. 아쿠아레이서 300M 카본 에디션이라 이름 붙인 이 시계는 블랙 티타늄 케이스에 카본 베젤을 올려 완성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카만 디자인은 강렬한 분위기를 전한다. 직경 41㎜의 케이스는 최대 300m까지 방수 가능하며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구동한다. 시, 분, 초, 날짜 기능을 제공하며 회전 베젤을 사용해 잠수 시간을 측정할 수 있다.

▲ 국내에 10점 입고된 아쿠아레이서 300M 카본 에디션 블루 버전. 출처=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300M 카본 에디션은 총 세 가지 버전으로 판매한다. 블루, 옐로 그리고 로즈 골드 버전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세 컬러는 각각 전 세계 750점 한정 생산한다. 국내엔 컬러별로 단 10점만 입고된 상황. 선착순 예약 주문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남들과 다른 아쿠아레이서가 탐난다면 서두르기 바란다. 시계의 가격은 500만원대다.

▲ 국내에 15점 입고된 모나코 뱀포드 스페셜 에디션. 출처=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300M 카본 에디션 외에도 태그호이어 애호가들의 구미를 당기는 시계가 하나 더 들어왔다. 지난 3월 바젤월드에서 공개한 모나코 뱀포드 스페셜 에디션이 바로 그 주인공. 태그호이어와 뱀포드가 함께 디자인한 시계로 카본 케이스가 인상적이다. 카본 소재 특유의 질감이 케이스에 고스란히 드러나 보는 즐거움을 더했고 직경 39㎜의 케이스는 지나치게 크지도 작지도 않아 착용하기 좋다.

▲ 아쿠아 블루 컬러 야광 표식이 특징이다. 출처=태그호이어

모나코 뱀포드 스페셜 에디션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는 바로 파란색 야광 표식이다. 3시 방향, 6시 방향에 위치한 크로노그래프 카운터와 6시 방향의 날짜 창, 핸즈와 인덱스에 아쿠아 블루 컬러 루미너스를 적용해 블랙 다이얼과 멋진 대비를 보여준다. 12시 방향엔 태그호이어의, 6시 방향엔 뱀포드의 로고를 새겨 넣어 특별함을 더했다. 태그호이어 모나코 뱀포드 스페셜 에디션은 전 세계 500점 한정 제작하며 시계의 가격은 1000만원대다. 국내에선 선착순 열다섯 명만 모나코 뱀포드 스페셜 에디션의 주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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