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카드, BNK부산은행, NH투자증권, AIA생명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KB국민카드, 'KB국민 더 이지 카드' 선봬

KB국민카드가 포인트 적립과 할인 중 원하는 혜택을 매월 자유롭게 선택하고 바꿀 수 있는 'KB국민 더 이지(The Easy) 카드'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한 장의 카드로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포인트 적립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대형마트 등 7개 영역 중 매월 카드 이용이 많은 2개 영역을 찾아 추가 적립 또는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카드 디자인도 대중이 쉽게 이해하고 널리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세계적인산업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Stefano Giovannoni)’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인 토끼 디자인을 플레이트에 담았다.

이 카드는 ‘포인트리 적립형’ 선택 시 전월 실적 조건과 적립 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0.7%가 포인트로 쌓인다.

전월 결제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대형마트 △편의점 △커피점 △주유소/충전소 △학원 △미용원/이용원 △통신요금/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 등 7개 영역 중 매월 이용횟수가 가장 많은 2개 영역에서 결제한 금액에 대해 3%가 추가 적립된다.

포인트 추가 적립은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점, 10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점까지 가능하다.‘할인형’의 경우 전월 실적 조건과 할인 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0.7%가 할인된다.

전월 결제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7개 영역 중 매월 건당 이용금액이 가장 큰 2건에 대해 5%가 추가 할인된다.추가 할인은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원까지 제공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1만 5천원이며 플라스틱 실물 카드 발급 없이 스마트폰에 등록해 사용 가능한 모바일 단독카드의 경우 9천원이다.

 BNK부산은행, ‘Simple패키지통장’ 출시

BNK부산은행은 기존에 각 상품마다 다르게 적용됐던 수수료 면제와 금리우대 조건 등 4가지 항목으로 단순화한 ‘Simple패키지통장’을 출시했다.

‘Simple통장’, ‘Simple정기적금’, ‘Simple정기예금’ 등으로 구성된 ‘Simple패키지통장’은 4가지 항목으로 단순화한 우대조건이 충족되면 3개 통장을 동시에 우대 받을 수 있다.

우대조건 4가지 항목은 부산은행 본인명의 정기적금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또는 본인명의 정기예금 5000만원 이상 보유, 공과금·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부산은행 비씨카드 결제 실적 보유(체크카드 포함), 부산은행 썸뱅크 정회원이다.

이같은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입출금이 자유로운 ‘Simple통장’은 자동화기기 타행 이체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으며 ‘Simple정기적금’은 최고 0.3%, ‘Simple정기예금’은 최고 0.2%까지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수수료 면제 횟수와 우대금리 수준은 우대조건 충족 개수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부산은행 남경화 수신기획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Simple패키지통장’은 복잡한 우대조건을 단순화 하여 고객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상품이다” 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상품 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MSCI 선진국 지수 추종 ETN’ 출시

NH투자증권은 MSCI 선진국 지수를 추종하는 4종의 상장지수증권(ETN)을 상장 출시했다.

MSCI 선진국 지수는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21개 선진국 증시의 900여개 중대형주를 기초로 한 주가지수로 해외에서는 MSCI EAFE 지수로 불린다. EAFE는 Europe, Austrailia, and Far East의 줄임말이다.

특히 QV MSCI 선진국 ETN 시리즈는 국내 최초로 MSCI 선진국 지수의 레버리지 및 인버스,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이 함께 상장돼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투자 주식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액은 지수 성과에 재투자하는데 블룸버그에 따르면 MSCI 선진국 지수의 예상 연 배당수익률은 3.32%이다.

QV MSCI 선진국 ETN은 네슬레, 노바티스, HSBC, 로열더치쉘, 브리티쉬 페트로렐리엄 등 900여개의 선진국 대기업에 투자한다. 산업별로는 금융업, 제약(헬스케어), 필수소비재, 석유화학 기업 등이 비중 상위를 차지하여 IT 및 헬스케어 비중이 높은 한국, 미국 증시와는 차별화된다. 이번에 상장되는 ETN의 주당 발행가는 1만원, 만기는 10년 후인 2028년 6월 20일이며 환노출형 상품이며 해외 ETF에 비견되는 경쟁력 있는 제비용을 제공한다.

단, 이 금융투자상품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환율변동에 따라 투자자산의 가치가 변동돼 손실을 볼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AIA생명, ‘THE 든든한 상해보험’ 출시

AIA생명은 ‘THE 든든한 상해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저렴한 비용으로 불의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상해보험이다.

‘(무)THE 든든한 상해보험(갱신형)’은 1억원의 재해사망보험금과 최대 2000만원까지 재해장해 급여금을 지급하고, 재해수술 급여금과 만기지급금 등을 기본으로 보장한다. 또한, 특약부가를 통해 최대 2억원까지의 교통재해사망보험금과, 재해 50% 이상 장해진단 시 주계약에 추가적으로 5000만원을 지급한다.

‘(무)THE 든든한 상해보험(갱신형)’의 또 다른 특징은 골절의 심각도에 상관 없이 동일한 금액을 지급하는 기존의 재해골절 급부금 대신, 중증의 골절에 대해서는 단계별로 보장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이 외에도 재해 사고로 입원할 경우 4일째부터 3만원, 재해로 인해 상급종합병원에 입원 시 4일째부터 합산해 9만원까지 지급하는 등 상황 별로 입원급여금에도 차등을 뒀다.

AIA생명 변창우 마케팅본부장은 “(무)THE든든한 상해보험(갱신형)은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다양한 재해 상황을 빠짐 없이 촘촘하게 보장해 소비자 경쟁력을 높인 상품”이라며 “출퇴근길 교통사고, 각종 취미활동 중 골절 및 재해사고 등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재해 사고에 대해 체계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이 보험은 10년 만기 갱신형 상품이다. 최초 가입 후 10년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9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으며, 갱신 시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