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한국은행

[이코노믹리뷰=이성규 기자]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8년 8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8월 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81%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연 3.63%로 0.04%포인트 내렸다.

세부적으로보면 저축성수신금리 중 순수저축성예금은 같은 기간 0.01%포인트 하락한 반면, 시장형금융상품은 0.03%포인트 올랐다. 대출금리 중 기업대출은 0.02%포인트 내렸으며 가계대출은 0.07%포인트 하락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차는 1.82%포인로 0.03%포인트 축소됐다.

가계대출 금리하락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한 영향이 컸다. 시장금리가 하락한 탓이다.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33%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총대출금리는 0.01% 상승한 3.66%를 기록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차는 2.33%포인트로 전월 대비 변함이 없었다.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는 신용협동조합을 제외하고 모두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새마을금고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금융기관별로 보면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전월과 같았으며 대출금리는 0.07%포인트 올랐다. 신용협동조합의 예금금리는 0.03%포인트 상승, 대출금리는 0.06%포인트 올랐다. 상호금융의 예금금리는 전월수준을 유지했으며 대출금리는 0.04%포인트 상승했다. 새마을금고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는 모두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