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유엔총회서 감동연설 “당신 자신을 사랑하세요”

방탄소년단이 2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서 열린 유니세프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행사에서 7분간 영어로 연설. 리더 김남준은 자기가 겪은 경험을 들어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고 위축돼 고통 받는 많은 젊은이들이 있다"며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밝혀. 이어 “당신만의 목소리를 찾으세요. 당신 자신을 사랑하세요.”라고 강조해 자리에 모인 각국 정상들로부터 박수갈채 받아.

대통령-트럼프, 한·미 FTA 개정 협정문 서명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오후 한미 FTA 개정 협정문에 서명. 미국이 2021년 폐지할 예정이던 화물차(픽업트럭)에 대한 관세를 20년간 더 유지한다는 것이 주요골자.

美 정부, 대만에 군사무기 3억3천만달러 판매

美 트럼프 행정부가 대만에 F-16 전투기를 비롯한 공군기의 부품 총 3억 3000만 달러어치를 판매하기로 하고, 이를 승인했다고 뉴시스가 보도. 24일(현지시간) 미 국방부는 "이번 판매는 대만의 자주 국방 능력을 높여 아시아의 기본적인 ‘군사력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

대통령, 트럼프에 한국 자동차 ‘관세 면제’ 요청

문재인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뉴욕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면제해달라고 요청. 문 대통령은 트럼프에게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폭이 올해 상반기 25%나 줄었고, 한국산 자동차의 51% 이상이 미국 현지서 생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폼페이오 “대북 압박 아직 완화할 때 아냐”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4일(현지 시간) 뉴욕에서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2차 미북 정상회담이 곧 개최될 것이고, 회담 개최는 엄청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혀. 하지만 “아직은 대북 압박을 완화할 시간이 아니며, 북한에 대한 제재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

◆'메시·호날두 시대 끝?'…모드리치, FIFA ‘올해의 선수’ 선정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메시(바르셀로나)와 호날두(유벤투스)를 꺾고 2018년 ‘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돼. 모드리치는 25일(한국시간) 런던서 열린 '2018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가 참여한 투표에서 29.05%를 차지. 경합한 호날두는 19.08%, 살라흐(리버풀)은 11.23%. 메시는 최종후보에 못 올라. 앞서 모드리치는 러시아 월드컵 최우수선수상, UEFA 올해의 선수상 수상.

美, 2000억달러 對中 추가관세 ‘발동’…中, 600억 달러 관세보복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예고한대로 2000억 달러 규모의 對中 추가관세를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24일 오후 1시)에 발동. 중국산 수입품 5745개 제품에 대해 10% 추가관세 부과하는 것. 이에 중국도 24일 오후 12시 1분(한국시간 24일 오후 1시 1분)부터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 5207개 품목에 5∼10%의 보복 관세를 발동.

◆‘골프황제’ 우즈, 5년만에 우승…PGA투어 통산 80승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 GC서 열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우승. 5년 만에 PGA투어 정상 탈환. 투어 통산 80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