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키타바타 히데유키)는 니콘의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시리즈의 출시를 앞두고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SC컨벤션센터에서 소비자 대상의 ‘니콘 디지털 라이브 2018’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니콘 디지털 라이브는 지난 2007년부터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주최하고 있는 대규모 소비자 체험 행사로, 주요 제품의 정식 발매에 앞서 체험의 장을 제공해준다.

▲ '니콘 디지털 라이브 2018' 포스터 이미지 컷. 출처=니콘이미징코리아

이번 행사에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시리즈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됐다. 또한 사진작가에게 카메라 활용법과 사진촬영 노하우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강연도 준비됐다. 

제품 체험존에서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7과 Z 6는 물론 D5, D850 등 DSLR 카메라, 신제품 쿨픽스(COOLPIX) P1000 등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Z 마운트, F 마운트 니코르 렌즈 등 각종 니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메인 무대에서는 박종우, 이전호, 오중석 등 전문 사진작가들이 Z 시리즈 활용법을 비롯해 풍경, 패션, 타임랩스 등을 주제로 강연을 하며, 니콘스쿨에서는 Z 7의 핵심 기능을 파악할 수 있는 제품 시연이 열린다. 

니콘 스튜디오도 있다. 프로필 사진촬영이 가능한 니콘 사진관과 디지털 필름 현상소로 꾸며진다. 현상소에서는 보관 중인 필름을 가져오면 필름을 고화질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 해준다. 

이 외에도 제품을 특별판매 하는 니콘 이숍, 고객 상담, 무료 센서 클리닝을 제공하는 니콘 서비스, 최대 200만원의 니콘 이숍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포토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 등이 열린다.

행사는 SC컨벤션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국제회의장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이사는 “니콘의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오래도록 기다려온 고객분들을 위해 Z 시리즈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 체험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Z 시리즈를 비롯해 니콘의 주요 카메라와 렌즈를 자유롭게 사용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유익한 강좌와 현장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되는 만큼, 카메라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17일부터 고화소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Z 7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제품 가격은 바디 단품 369만9000원, 24-70 KIT(Z 7, NIKKOR Z 24-70mm f/4 S) 439만9000원이다. 예약판매를 통해 제품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마운트 어댑터 FTZ와 64G XQD 메모리카드, XQD 리더기를 증정한다.

▲ 니콘 Z 7(왼쪽), Z 6(오른쪽) 모습. 출처=니콘이미징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