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연수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본격적인 재료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냉장고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수이다. 흔히 냉장고는 세균 번식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저온에서 번식력이 강한 리스테리아 균, 여시니아 균 등은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냉장고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냉장고 청소만 잘 해도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으며 명절음식을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냉장고 선반에 묻은 음식물 세척 중요

냉장고 선반에 묻은 음식물이나 물기는 세균 증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선반은 필수적인 관리 대상이다.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만 있으면 찌든 때와 냄새제거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먼저 마른 행주를 이용해 냉장고 속 물기를 제거하고, 베이킹소다 1큰술, 식초 1큰술, 물 200ml를 희석해 분무기에 담아 오염이 있는 부분에 뿌린 후 닦아주면 된다.

▲ 엄마의선택 베이킹소다.출처=애경산업

'엄마의선택 100% 베이킹소다'는 다용도 세제로 부엌뿐만 아니라 거실, 현관 등 집안 곳곳을 깨끗하게 관리해주며 찌든 때, 기름 때 제거에 도움을 준다. 또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세균 번식이 쉬운 손잡이, 고무패킹도 청소

사람의 손이 가장 많이 닿지만 관리에 소홀한 냉장고 손잡이와 고무패킹은 세균과 곰팡이 번식이 쉬우므로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냉기가 새는 것을 막아주는 고무패킹의 경우 더러워지거나 찌꺼기가 남아있게 되면 문이 제대로 밀착되지 않아 냉장이 안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깨끗이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 때는 베이킹소다를 물에 풀어 거품을 내고 행주를 이용해 오염을 닦아내면 된다. 틈새에 낀 때까지 꼼꼼하게 제거하려면 면봉이나 칫솔을 이용해 제거하고, 청소 후에는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마른행주로 한번 더 닦아낸다.

음식 좌우하는 냉장고 냄새제거

명절에는 냉장고에 음식을 많이 보관해 각종 음식물 냄새가 한데 섞여 악취를 유발하기 쉬우므로, 탈취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숯이나 원두찌꺼기 등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퀴퀴한 음식물 냄새를 잡는데 도움이 된다. 더욱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전용 탈취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 홈즈 탈취탄 냉장고용 연출컷.출처=애경산업
▲ 홈즈 탈취탄 냉동실용 연출컷.출처=애경산업

애경에스티 '홈즈 탈취탄 냉장고용'과 '홈즈 탈취탄 냉동실용'은 일반 숯보다 탈취기능이 뛰어난 비장탄을 사용해 생선이나 고기냄새 등 각종 음식물 냄새를 효과적으로 잡아 준다. 탈취제 사용 시에는 공간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야 제대로 된 탈취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