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이 10일 제네시스 BBQ그룹과 상호 간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와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은 10일 오전 프랜차이즈 전문기업인 제너시스 BBQ그룹과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양사는 상품개발과 공동 프로모션 등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협력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실무자 간 논의를 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제너시스BBQ와 ▲BBQ 브랜드를 활용한 기내 상품 개발 ▲이스타항공 쇼핑몰(이스타몰) 내 BBQ제품 입점 ▲이스타항공 취항노선 대상 연계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자사 기업우대회원 프로그램을 BBQ임직원, 가맹점주와 공유한다. 이스타항공 기업우대 회원 프로그램은 항공권 할인 혜택 등이 있다. 기업우대 회원 프로그램은 항공권 할인 혜택 외에 임직원 쇼핑몰 이용 등 추가 사항 논의를 거쳐 혜택을 결정 지을 예정이다.

양사는 국내외 파트너로서 글로벌 비즈니스 정보 공유,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하고 추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 유수의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과 항공사의 적극적인 업무협력 약속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면서“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치킨 브랜드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기내 상품 개발을 통해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