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희준 기자]신세계그룹이 국내 맥주 1위사인 오비맥주 인수 추진설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 오비맥주 '카스 후레쉬'출처=오미백주

신세계그룹은 6일 증권거래소의 조회요구에 따른 공시를 통해 "당사의 오미맥주 인수 추진설은 사실 무근임"이라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2008년 수입 맥주와 와인을 취급하는 신세계L&B를 설립했고 2016년 인수한 제주소주 등 주류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엔 신세계L&B의 주류 전문점 '와인앤모어'를 출범시켰다. 

오비맥주 역시 매각설에 대해 금시초문이란 입장이다. 오비맥주는 2014년 세계 맥주 1위 업체 AB인베브에 2014년 인수된 이후 국내 제조 브랜드인 카스를 비롯해 인베브 계열 수입 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브랜드 분리나 매각에 대해 모회사인 AB인베브로부터 전혀 들은 바 없다. 매각설은 금시초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