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의평가 수험생 60만780명...10월2일 결과 통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9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5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088개 고교(교육청 포함)와 431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 이번 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60만780명. 재학생 51만4436명, 졸업생 8만6344명. 결과는 10월2일부터 수험생에게 통보.

◆경찰 "응급실 폭행 무관용 대응"…흉기소지때 구속수사

경찰은 앞으로 응급실 내 폭력사범에 대해 공무집행방해에 준해 '무관용 대응'할 방침. 경찰 출동 후에도 난동을 피울 경우 테이저건 등 장비를 동원해 제압하고, 흉기를 소지하거나 심한 폭력을 행사하면 구속수사하기로.

◆시진핑 9·9절 방북 ‘무산’

리잔수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 기념일인 9·9절을 축하하기 위해 방북할 예정. 그는 시진핑 주석 특사로 중국 지도부 서열 3위. 당초 외신을 통해 알려졌던 시 주석의 방북설은 무산.

◆태풍 '제비' 일본 강타…6명 사망·163명 부상

25년만에 가장 강력한 제21호 태풍 ‘제비’가 4일 일본을 강타해 최소 6명이 사망하고 163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뉴시스가 보도. 이날 700편 이상의 항공편이 결항되고 신칸센 등 열차의 운행 횟수가 줄어.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의 활주로가 침수돼 공항이 폐쇄됐고, 간사이 공항과 육지를 연결하는 교량에 유조선이 충돌하기도. 재난당국은 이날 오후 1900만명에게 대피 권고. 일본기상청은 태풍이 5일 아침 열대성 저기압으로 기세를 낮춰 일본 북부의 동해 연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

◆농구협회, ‘특혜논란’ 허웅·허훈 형제 대표팀서 제외

대한농구협회는 4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이달 중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 참가할 최종 엔트리 12명을 선정. 아시안게임 대표팀 엔트리에 무리하게 발탁돼 '특혜 논란'을 야기한 허재 남자농구대표팀 감독의 두 아들 허웅(25·상무), 허훈(23·부산 KT)은 모두 탈락.

◆헌재 "집회참가자 경찰 채증은 합헌"

집회 참가자들을 촬영하는 경찰의 채증이 집회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하는지에 관한 헌법소원심판사건에서 헌재는 재판관 5대4의 의견으로 합헌 결정. 헌재는 경찰이 집회 신고범위를 벗어난 동안에만 집회 참가자들을 촬영한 행위는 일반적 인격권과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집회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

대통령, 50분간 트럼프와 정상통화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은 4일 오후 9시부터 50분간 통화를 갖고 대북 특사단 파견 등에 대해 논의. 정상간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특사단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그 결과를 자신에게 알려달라"고 말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