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W중외제약이 3일 4가지 복합성분으로 상처를 살균‧소독하는 거품 형식의 소독제인 '스크렌젤 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처=JW중외제약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JW중외제약이 4가지 복합성분으로 상처를 살균‧소독하는 거품 형식의 소독제를 출시했다.

JW중외제약은 3일 거품 분사형 소독제 ‘스크렌젤 스프레이’를 새롭게 시장에 내보이고, 본격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스크렌젤 스프레이는 넓은 살균력을 지닌 염화세틸피리디늄을 비롯, 크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디부카인염산염, 나파졸린염산염 등 4가지 복합 성분으로 상처를 살균‧소독하는 제품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 제품은 스프레이 타입으로 긁어서 생긴 상처 등 야외활동에서 생긴 상처에 간편하게 소독액을 도포할 수 있고, 거품 형태로 분사돼 쉽게 흘러내리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면서 “비알콜성 성분으로 피부 자극이 적고, 상처 부위에 손을 댈 필요가 없어 오염 가능성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상처 치료용 습윤 밴드인 ‘하이맘밴드’ 등 기존 제품들과 함께 상처 치료 제품군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수돗물과 식염수만으로는 상처의 감염원을 제거하기가 어려운 만큼 상처 보호용 붕대나 밴드를 붙이기 전 소독제 사용이 중요하다”면서 유아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흉터가 우려되는 아이들은 스크렌젤 스프레이로 소독한 후 하이드로콜로이드 성분의 하이맘밴드로 효과 있는 상처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스크렌젤 스프레이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