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헨즈 패션 옵티컬(Cohen’s Fashion Optical)은 안경과 안경테, 선글라스, 콘택트렌즈 등을 주요 품목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안경점이다. 100여년 전인 1924년 뉴욕시에서 처음 창업됐으며 당시에는 손수레를 밀고 다니며 안경테를 팔았던 것에서 시작됐다.

창업자인 잭 코헨은 1926년부터 ‘코헨즈 옵티컬’이라고 이름붙이고 맨해튼의 로어 이스트 사이드에서 사업을 확장해나갔다.

잭 코헨은 시력이 나빠서 안경을 처방받은 사람들도 단순히 실용성뿐만 아니라 보기에도 좋은 ‘패션’에도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코헨즈 옵티컬을 만들었다고 한다.

코헨즈 옵티컬은 1978년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전환해서 뉴욕시를 중심으로 매사추세츠, 뉴저지, 코네티컷, 뉴햄프셔 등의 동부 지역과 플로리다, 푸에르토리코를 포함해서 약 130곳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 Cohen’s Fashion Optical_홈페이지

코헨즈 패션 옵티컬은 미국 내에서 가장 큰 안경유통업체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안경점 내에서 검안사가 고객들의 시력을 직접 측정하고 진단해서 안경을 처방하기 시작한 첫 안경점이기도 하다.

코헨즈 패션 옵티컬은 프라다, 구찌 등의 럭셔리 브랜드 안경과 선글라스를 판매하는 동시에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99달러짜리 자체 브랜드 안경을 2016년에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