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여전히 오피스텔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는다. 은행 예금금리가 1~2% 수준에 불과한 상황에서 소액 투자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고, 1인 가구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잠재 수요가 풍부하다는 이유다.

이에 1인가구 수요가 늘면서 신도시나 오피스타운이 가까운 '직주근접' 지역의 거래건수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직주근접 지역의 경우 출퇴근이 용이하고 교통환경이 우수한 것은 물론,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들도 자리하기 때문에 생활편의성 역시 우수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 여의도와 영등포를 배후로 둔 수익형 부동산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1가에 지하 5층~지상 12층 1개 동, 총 310실 규모의 '여의도 리슈빌DS' 이다.

'여의도 리슈빌DS'는 KB부동산신탁이 시행사 겸 수탁사로 참여하고, 계룡그룹의 자매회사인 동성건설이 시공을 맡은 단지로, 전용면적 21㎡ 300실, 27㎡ 10실 총 310실로 구성돼 1인 가구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소형 오피스텔이다.

단지는 교통과 주거환경, 생활 인프라, 미래가치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만점'짜리 입지 여건이 강점이며, 단지가 들어서는 영등포동1가 일대는 지하철 1·5호선 신길역과 1호선 영등포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라 서울 곳곳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서울시내 주요 오피스타운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직장인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단지에서는 신길역을 기준으로 여의도는 2분, 마포는 6분, 종로는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고, 영등포역에서는 구로를 5분, 강남을 40분대에 오갈 수 있다. 또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대와 직통으로 연결되는 여의도환승센터가 버스로 2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다양한 버스 노선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영등포역의 경우 지하철은 물론 경부, 호남, 전라 등지로 향하는 KTX, ITX, 새마을·무궁화호가 정차하는 기차역이라 지방 출장과 나들이도 용이하다. 여기에 차량 이용 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경인로, 노들길 등을 통해 도심과 외곽 지역으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주변의 탁월한 생활 인프라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영등포시장, CGV, 롯데시네마, 영등포문화예술회관 등 여의도와 영등포 일대의 풍부한 쇼핑, 문화시설들을 도보 거리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영등포구청과 영등포동 주민센터, 영등포경찰서, 국회도서관,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여의도성모병원, 힘찬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도 모두 가깝다.

뿐만 아니라 배후수요 면에서도, 여의도는 '대한민국 금융·방송·정치 1번지'라는 별칭 답게 서울 최고의 '요지'로 손꼽힌다. 2016년 기준 여의도 내 근로자수는 약 15만여 명으로 대기업과 금융업 등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여의도, 영등포, 마포, 마곡, 광화문을 아우르는 서울 서남부권 '오피스벨트'가 윤곽을 잡아가면서 여의도 인근에 본거지를 마련하려는 임차인들이 해마다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대 수혜지는 역시 여의도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에 여의도의 모든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영등포동'이다.

일대 부동산중개업자들은 "영등포동은 여의도와 영등포의 더블 인프라, 더블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데다 신길뉴타운 개발, 2023년으로 예정된 신안산선(안산~시흥/광명~여의도 구간, 총 43.6km) 개통, 총 73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스마트 메디컬특구' 사업 등 지역 자체의 미래가치까지 풍부해 주거에도 투자에도 우수한 입지"라고 입을 모은다.

한 중개업자는 "영등포구 일대 오피스텔이 2만 실을 훌쩍 넘어섰지만 여타 지역들처럼 공실률이나 임대수익을 우려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크고 작은 호재가 잇따르며 투자자들의 문의는 계속 빗발치는 중"이라고 귀띔했다.

이렇듯 도심 생활의 모든 이점을 확보하면서도 요즈음 각광받는 '에코 라이프'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6만1000여㎡ 규모의 영등포공원이 단지 앞에 위치해 탁월한 조망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데다, 여의도공원과 샛강생태공원도 도보 약 10분 거리로 가까워 운동이나 여가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분양관계자는 "도심지역, 특히 서울 내에서 6만㎡가 넘는 대형공원을 이렇듯 가깝게 조망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입지가 흔치 않다"면서 "삶의 질과 '힐링'에 큰 무게를 두는 젊은 층의 수요가 특히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설계적인 측면에서 우수함을 보인다. 대기전력 자동차단 콘센트, 온도조절 시스템, 태양광 발전설비, 우수재활용 시스템을 완비하고, 지하주차장에 LED조명기구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을 적용해 관리비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단지 출입구 주차통제 시스템, 고화질 CCTV로 입주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출고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기계식 주차 대신 100% 자주식 주차 시스템을 채택한 넓은 주차공간으로 편의를 도모한다. 또 전체 세대에 실사용면적과 수납 등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한 '스마트 평면'을 설계해 주거만족도를 제고한다.

한편, 단지의 분양 홍보관은 서울 구로구 새말로97 신도림 테크노마트 3층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