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KT가 28일부터 서울시 마포구 일대에 ON식당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9월20일까지 4주간 다양한 국가의 음식과 디저트를 무제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ON식당은 KT가 지난 5월 출시한 데이터ON 요금의 ‘누구나 무제한’의 특징과 로밍ON 요금의 ‘초당 1.98원’의 특징을 접목했다는 설명이다. 1초에 1.98원에 음식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팝업스토어다. 요금제 경쟁력을 음식 무제한 프로모션으로 풀어냈다. ON식당은 11시부터 16시까지 ‘무제한 디저트’ 타임으로 커피, 음료를 비롯한 다양한 디저트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 ON 식당이 문을 연다. 출처=KT

이용 가격은 ON 요금제 콘셉트를 연상하게 만든다. 개인 고객은 해외에서도 초당 1.98원 통화료를 내는 KT 로밍ON 요금과 같이 초당 1.98원만 내면 ON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단체 고객은 데이터ON 요금제를 적용해 6인에서 8인은 4만9000원, 9인에서 11인은 6만9000원, 12인은 8만9000원의 요금으로 1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ON 식당 프로모션의 수익금 전액은 결식아동 후원금으로 기부해 고객과 함께 사회공헌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홍재상 상무는 “KT의 대표 요금제를 알리면서도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ON식당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면서 "다양한 장소에서 더 많은 고객들이 ON식당을 만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