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견다희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의(이하 오쇼핑) 대표 패션브랜드 VW베라왕이 자신이 아름다움을 당당하게 추구하는 액티브한 여성 ‘머추어 레이디(mature lady)’를 위한 ‘2018 F/W(가을·겨울) 신상품’을 선보인다.

오쇼핑은 25일 오전 10시 20분 VW베라왕 가을·겨울 신상품 론칭 생방송을 편성하고 12월까지 세분화된 테마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 CJ ENM 오쇼핑부문의(이하 오쇼핑) 대표 패션브랜드 VW베라왕이 자신이 아름다움을 당당하게 추구하는 액티브한 여성 ‘머추어 레이디(mature lady)’를 위한 ‘2018 F/W(가을·겨울) 신상품’을 선보인다. 출처= CJ ENM 오쇼핑부문

VW베라왕의 이번 F/W 신상품 콘셉트는 머추어 레이디로, 나이나 직업에 관계없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집중하고 나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여성들을 의미한다. 모든 여성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는 가치관을 가진 디자이너 베라 왕의 철학과도 맥을 같이한다. VW베라왕의 올 F/W시즌 아이템은 여성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패션 테마를 세분화하고 그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할 계획이다.

25일 론칭 방송에서는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클래시 컬렉션(Classy Collection)’을 선보인다.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꾸준하게 고개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VW베라왕의 의류·잡화 등 스테디셀러 아이템 5종을 소개한다.

전통 트렌치의 클래식함과 디자이너 베라 왕의 모던한 디자인이 어우러져 멋스러움을 더한 ‘클래시 트렌치 코트(16만9000원)’. 봉제선이 없어 편안하고 실루엣이 여성스러운 ‘클로이 캐시미어실크 풀오버(12만9000원·스웨터)’을 만나볼 수 있다.

VW베라왕의 대표 아이템인 수트도 이번 시즌 새롭게 공개한다. ‘클래시 수트(14만9000원)’는 기장이 긴 싱글 재킷에 플랩 포켓으로 포인트를 줘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이 특징이다. 베라블랙, 베이지에 이어 가을에 어울리는 브라운 등 총3가지 색상을 준비했다. 특히 VW베라왕은 지난 2016년부터 시즌마다 리뉴얼을 거쳐 새로운 콘셉트의 수트 아이템을 선보였다. 8월 현재까지 누적 수트 주문량만 10만 세트 이상으로 약 124억원의 누적 주문을 기록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오쇼핑은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한 잡화 아이템도 방송한다. 소재뿐 아니라 디자이너 베라 왕의 정교한 디자인까지 더해져 감각적인 가을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오쇼핑은 고급 이태리 양가죽을 사용해 착화감이 뛰어난 ‘클래시펌프스(13만8000원),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주름으로 여성스러운 볼륨감을 강조한 천연 소가죽 ’클래시 드레이프백(24만9000원)‘도 준비했다.

오쇼핑은 이번 방송을 시작으로 9월 중순 이후에는 ’라쿤 가디건‘, ’캐시미어 머플러‘ 등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의 아이템도 선보일 계획이다. 그 밖에도 ’삭스 부츠‘, ’이지룩세트‘, ’밍크 스트랩 롱패딩 점퍼‘ 등 다양한 상품을 기획해 12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쇼핑은 2015년 베라왕 뉴욕 본사와 계약을 맺고 국내에서 프리미엄 패션브랜드 VW베라왕을 국내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의류 잡화 브랜드인 VW베라왕 외에도 ‘베라왕 인티메이츠(VERA WANG INTIMATES·언더웨어 브랜드)’, ‘베라왕 홈(VERA WANG HOME·홈인테리어)’ 등 상품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확징시켰다. 오쇼핑은 VW베라왕 브랜드 등으로 지난해에만 약 1000억원의 주문실적을 기록했다.

오쇼핑 관계자는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자기관리에 관심이 높고, 가치소기 성향을 가진 젊은 감각의 여성들이 핵심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번 하반기에도 디자이너 베라 왕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고급 소재로 기획한 패션 아이템들로 토탈 코디네이션을 제안해 프리미엄 패션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