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태풍 솔릭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오는 23일 전국 166개 학교가 휴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한 비바람의 영향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태풍 휴교를 결정, 지역별로는 태풍진로예상 지역인 전북이 62개교, 광주·전남이 59개교, 경남이 27개교, 제주가 9개교 등이다.

기상 상황에 따라 휴업예정학교는 늘어날 수 있다.

태풍으로 인한 휴교는 학생들의 안전과 직결될 수 있다.

2년 전인 2016년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제주도 내 학교 121곳이 침수 등 시설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과 학교 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등·하교시간 조정 결정, △야간 자율학습 조기 귀가 조치, △공사 현장이 있는 경우 학생 출입 통제 등 학생 안전대책 실시를 시달했다.

태풍은 학교 천장이나 옥상 파손으로 인한 침수와 교실과 복도 등에 물이 새는 등의 피해를 발생시켰고 학생들은 휴교령으로 현장 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