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오뚜기

[이코노믹리뷰=견다희 기자] 오늘의 신상품 코너 주인공은 스페인 미술계의 3대 거장중의 한분인 '호안미로'다. 무슨 신상품 코너에 스페인 화가가 등장하느냐고 의아해 하실거다.  이번 신상품은 대가의 그림과 함께하는 상품이다. 물론 제품 내용물이 바뀐 것은 아니다.

㈜오뚜기가 대표라면 진라면을 시장에 선보인지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출시 30주년을 기념해서 스페인 3대 화가중 한명인 초현실주의 거장 '호안미로'의 작품을 콜라보래이션해서 진라면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라면에도 한정판이 있느냐고 궁금해 하실거다.

한정판은 한정판이다. '호안미로'의 그림이 들어간 라면은 이번 출시이후 내년 7월까지만한정 판매가 된다. 라면을 끓이면서 '호안미로'의 그림을 1년동안 감상해 볼 수 있다. 무심히 버리던 라면 봉지도 이제는 살펴봐야 겠다.       

 ‘진라면 X 호안미로’ 아트콜라보는 스페인의 화가 ‘호안미로’의 원작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무한한 꿈과 유쾌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패키지로 재탄생했다.

▲ 출처=오뚜기

‘호안미로(Joan Miro)’는 추상미술과 초현실주의를 결합하여 창의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준 화가로 피카소, 달리와 함께 스페인 대표 3대 거장으로 꼽힌다. 호안미로의 작품은 노랑, 빨강, 파랑 등의 원색을 사용하여 밝고 율동적인 구성과 단순한 형식의 이미지가 특징이다.

㈜오뚜기는 이번 30주년 에디션 출시와 함께 오는 9월부터 진라면 3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진라면 브랜드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뚜기라면은 지난 2012년 국내 라면시장에서 2위에 올라선 이후 지속적인 성장, 2015년 시장점유율 20%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 5월에는 26.7%의 점유율로 3위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 출처=오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