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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육군 위문공연 논란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피트니스 모델이 민망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비난을 사고 있다. 

앞서 유튜브에 올라온 '피트니스 모델 군부대 위문공연'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논란이 됐다. 비키니 차림의 여성이 육군 위문공연에 등장한 것.

한 누리꾼은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피트니스 모델이 속옷보다 야한 옷을 입고 자세를 취하는 것을 위문공연이라고 한다"며 "여성을 사람으로 보는 건지 그저 진열대의 상품으로 보는 건지 기괴할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일자 육군은 페이스북을 통해 '수도방위사령부에서 알려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해명했다. 육군은 "당시 공연은 민간단체에서 주최하고 후원한 것으로 부대 측에서는 공연 인원과 내용에 대해 사전에 알 수 없었다"면서 "이번 공연으로 인해 '성 상품화 논란'이 일어난 데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