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1인 창작자 축제 '다이아페스티벌 2018 with 놀꽃'에서 팬들과 함께 한 1인 창작자들. 출처= CJ ENM 다이아 티비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서울 고척 스카이돔이 1인 창작자들 그리고 그들의 팬 4만3000명의 뿜어내는 열기로 들썩였다. 콘텐츠 커머스 기업 CJ ENM과 서울특별시가 공동주최하고 ㈜세일창조의 ‘놀꽃’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1인 창작자 축제 <다이아페스티벌 2018 with 놀꽃>이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다이아 페스티벌은 온라인 방송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1인 창작자들과 팬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 축제다. 이번 행사로 3회를 맞는 다이아페스티벌은 올해 관객 4만3000명을 기록하면서 총 누적관객 약 11만3000명을 기록했다.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놀꽃’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먹을 곳·마실 곳·놀 곳·즐길 곳을 안내해 주는 앱 서비스 업체다. <다이아페스티벌 with 놀꽃>은 다이아 티비와 중소기업 ㈜세일창조가 협업했다. 

▲ '다이아페스티벌 2018 with 놀꽃'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키즈크리에이터 럭키강이·헤이지니 남매. 출처= CJ ENM 다이아 티비

‘LIGHT NOW(반짝반짝 빛나는 별들의 도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 행사는 게임(15~29세 남성)·뷰티(15~29세 여성)·뮤직-엔터테인먼트(15~29세 남녀)·푸드-키즈(가족) 등 장르와 주 관람객층을 연결한 맞춤형 무대가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도서관·허팝·씬님·헤이지니&럭키강이·원밀리언·밴쯔 등 국내 인기 창작자 약 100개 팀이 1년간 준비해 온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펼쳐보였다. 이와 함께 CJ그룹의 스타트업·중소창업기업 지원사업 ‘2018 작은기업 & 크리에이터 매칭 공모전’에서 최우수 팀으로 선발된 5개 기업도 크리에이터와 함께 우수 제품을 선보였다. 

이 날 현장에서는 팬싸인회·기념촬영·바자회·경품행사를 비롯해 허팝·라임튜브·오늘의하늘 등 창작자가 자신의 캐릭터를 활용한 부스를 만들어 참여했다. 무대에 올랐던 전체 크리에이터가 동시에 총출동한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