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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관련, 김경수(51) 경남도지사의 구속여부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경수 지사는 17일 오전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박범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는 김 지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김 지사는 심문을 마치고 서울구치소에 유치돼 영장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구속 여부는 밤 늦게나 18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특검은 지난 15일 김경수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경수 지사는 2016년 11월 드루킹 일당이 댓글조작에 사용한 매크로 프로그램인 '킹크랩' 시연회에 참석해 댓글조작을 암묵적으로 승인하고 지속적으로 보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