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울간 광역버스 256대 운행중단 ‘21일 첫차부터’

인천에 본사를 둔 인강여객 등 광역버스 업체 6곳이 9일 경영난을 이유로 인천시에 노선폐지를 신고. 대상 버스는 인천과 서울(신촌·서울역·강남역·양재꽃시장)을 오가는 1100·9100번 버스 등 19노선 259대. 21일 오전 첫차부터 운행 중단예정.

◆소상공인 ‘최저임금’ 불복종 투쟁…”탄압하면 봉기”

소상공인연합회 등 소상공인 단체 5곳이 참여한 소상공인생존권연대는 9일 서울 광화문에 천막 농성장을 열고 최저임금 제도 개선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에 돌입.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내년 최저임금을 따르지 않고 사업주와 근로자가 자율 계약서를 작성해 임금을 지급하겠다"며 "국가가 공권력으로 탄압한다면 소상공인 봉기로 저항하겠다"고 밝혀.

◆기상청 “태풍 '야기' 내주초 서해 북상”

기상청은 제14호 태풍 '야기’가 다음 주 초 서해로 진입해 계속 북상하면서 서울 등 수도권 일부가 태풍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9일 예보. 반면 미국과 일본 기상청은 ‘야기’가 한반도 내륙 쪽에 더 가깝게 이동하고 14일쯤 북한 서해안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 태풍 ‘야기’는 현재 '소형'의 '약한 태풍' 수준.

美 국무부 “과 거의 매일 대화”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과 추가 회담 논의가 진행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과) 거의 매일 또는 하루 걸러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혀. 그는 북한산 석탄 수입 의혹과 관련, “한국 정부가 조사하겠다고 밝혔고, 우리는 신뢰한다”고 말해.

◆한화생명, 금감원 즉시연금 지급 권고 거부

삼성생명에 이어 한화생명도 즉시연금 미지급금을 지급하라는 금감원 분쟁조정위 결정을 거부. 한화생명은 9일 금감원에 불수용 의견서를 최종 제출. 미지급액은 약 850억원 규모.

◆'제자 성폭력' 혐의 광주 D여고 교사 16명 전원 ‘직위해제’

‘제자 성폭력’ 의혹으로 논란이 된 광주 D여고 학교 법인은 9일 이사회를 열어 관련 교사 16명 전원을 직위해제. 재단 이사회는 “경찰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학생들과 교사를 장기간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미 국무부 “美國국민 북한여행 금지 지속돼야"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비핵화를 이룰 때까지 미국인의 북한 여행 금지조치를 지속해야 한다고 밝혀. 뉴시스에 의하면, 마크 램버트 국무부 한국과장은 9일(현지시간) "현재로선 오토 윔비어 가족이 겪었던 비극에 대한 걱정과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후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미국인의 북한여행금지 조치 유지)라는 입장이 확고히 견지돼야 한다”고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