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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여름, 온라인 쇼핑 트렌드도 ‘불탄다(BURNING)’?11번가 선정 2018 여름 쇼핑 키워드 ‘BURNING’
박정훈 기자  |  pjh5701@econovill.com  |  승인 2018.08.08  11:20:11
   
▲ 손이 자유로워지는 아이디어 상품 넥밴드 휴대용 선풍기. 출처= 11번가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집에서 간편하게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쇼핑의 열기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SK플래닛의 오픈마켓 11번가는 올 여름의 온라인 쇼핑 트렌드를 반영한 키워드를 ‘버닝(BURNING)’으로 꼽았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오프라인 쇼핑보다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며 식품, 생필품 등이 포함된 11번가의 최근 3주간(7월16일~8월5일) 마트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달 대비 19% 늘었고, 계절가전 수요가 높아진 영향에 ‘디지털’ 카테고리 거래액은 43% 증가했다. 

이에 11번가는 ‘뜨거운 온라인 쇼핑의 열기’가 돋보인 2018 여름 쇼핑 키워드를 ‘BURN’으로 분석했다. ‘BURN’은 주요 상품 판매 신기록 달성(Best Records), 이색상품 등장(Unique Item), 가성비 상품 주목(Reasonable Goods), 보양식품 인기(Nutritious Food)를 뜻하는 영단어의 첫 글자에서 따왔다.

신기록 달성(Best Records)은 올 여름 필수품으로 떠오른 ‘휴대용 선풍기’가 지난 2일 하루 1만5000여 개 이상 팔리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 반영됐다. 11번가에서 최근 3주간(7/16~8/5) ‘휴대용 선풍기’의 지난해 대비 거래액은 104% 늘었고 결제건수 베스트 내 1위, 5위 품목으로 올랐다. 

   
▲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라인 마켓 히트상품이 된 휴대용 선풍기. 출처= 11번가

또 올해는 11번가에서 처음으로 ‘양산’ 판매가 ‘우산’을 역전했다. 지난해에는 ‘우산’ 거래액이 ‘양산’ 보다 3배 가까이 높았으나 계속되는 폭염에 올해 처음으로 양산이 우산 거래액을 2배 넘게 앞질렀다. 특히 111년만의 폭염 기록을 세운 지난 1일 하루 동안에는 평소보다 9배가 넘는 최고 거래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색상품 등장(Unique Item)은 더위를 극복하기 위한 아이디어 상품의 등장이 반영된 키워드다. 휴대용 선풍기를 목에 걸어 손까지 자유로워진 ‘핸즈프리 넥밴드 선풍기’부터 양산 안에 미니 팬을 장착한 ‘선풍기 장우산’, 레인부츠를 대신하는 장마 아이템으로 급부상한 ‘신발방수커버’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가성비 상품 주목(Reasonable Goods)은 냉방 기기의 가동이 늘어남에 따라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절전형 가전에 대한 수요도 높아진 것이 반영됐다. 11번가의 ‘에어컨 실외기 절전커버’ 검색횟수는 최근 3주 동안(7/16~8/5) 총 10421회 검색되며 지난해 보다 221배 급상승했다.

   
▲ 11번가 베스트 상품. 출처= 11번가

영양가 높은 보양식품 인기(Nutritious Food)는 폭염을 이겨내기 위해 원기회복에 좋은 보양식 수요가 늘어난 것이 반영됐다. 특히 올해는 장어, 전복, 문어 등 수산물부터 한우, 제철과일 등으로 보양식 품목이 다양해졌다. ‘전복’은 닭보다 열량이 적고 온라인으로도 신선하게 배송 받을 수 있어 거래액이 크게 뛰었다. 최근 3주간 ‘전복’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103%, ‘장어’는 26%, ‘한우’는 56% 늘어났다. 

11번가 관계자는 “올해의 폭염은 소비자들의 수요를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특히 더위를 피하기 위한 냉방기기와 아이디어 상품들의 수요는 이전과 확실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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