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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글로벌뉴스] 홍콩, 미친 집값에 집 있어도 맥도날드에서 자는 사람들5년 동안 ‘맥난민’ 6배 늘어
김승현 기자, 박자연 기자  |  kimsh@econovill.com, nature@econovill.com  |  승인 2018.08.07  18:32:25

[이코노믹리뷰=김승현 기자, 박자연 기자] 천정부지로 치솟는 홍콩 집값에 맥도날드 매장에서 잠을 자는, 이른바 '맥난민'(McRefugee)이 급증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홍콩의 미친 집값에 맥난민(McRefugees )이 5년사이 6배나 늘어났다. 사진=CNBC

국제청년회의소(JCI) 홍콩 지부에 따르면 지난 6~7월 동안 24시간 영업하는 홍콩 내 110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최소 3개월 동안 밤을 보낸 홍콩인들이 334명으로 조사됐다. 2013년 이뤄진 비슷한 조사에서는 57명이었는데 5년 사이에 6배나 늘어난 것이다, 

맥난민 급증의 원인으로 열악한 주거환경과 주택 임차료 급등이 꼽힌다. 조사결과 맥도날드 매장에서 잠을 자는 사람들 모두가 집이 없는 것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19∼79세 맥난민 53명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 응답자의 71%가 유주택자거나 세입자였으며, 57%가 정규직 또는 시간제 일자리를 가지고 있었다.

독일의 리서치회사 데모그라픽의 2017년 연구에 따르면 홍콩은 세계에서 가장 감당하기 힘든 주택 시장 중 하나이다. 1997년 1평당 평균 770달러(86만5480원)인 홍콩의 집값이 1700달러(191만800원)를 넘어섰다.

홍콩주민들은 임차료가 그나마 저렴한 공공 임대주택으로 몰리고 있는데 이마저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공공임대주택 입주 지원자 수는 약27만명이며, 입주하기까지 평균 대기기간은 5년 1개월이다. 이에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비싼 임차료를 내고 단칸방에서 살지만, 창문도 없는 등 열악한 환경 탓에 맥도날드를 찾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제니퍼 훙 신위 (Jennifer Hung Sin-yu) JCI 연구위원장은 “맥도날드의 무료 와이파이와, 값싼 음식, 편리한 욕실 설비 등이 사람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되지 않기 때문에 맥도날드에서 잠을 잔다”고 설명하면서 "사회가 주목해야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 산업화 이전보다 2도 이상 높아지면..지구 '불가마(hothouse)' 된다

-지구과학자들은 지구 전체가 온실처럼 변해 지구가 120만년 만에 가장 더워지는 상황이 초래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6일(현지시각) 보도.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 시대보다 2도 이상 높아지면 지구 자체 조절 시스템이 작동할 것이고, 이제까지는 인류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 시스템이 '인류의 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경고.

-지구의 기온은 현재 산업화 이전 시대에 비해 1도 상승했으며 10년마다 약 0.17도씩 오르는 중.  세계 각국은 지난 2015년 지구의 기온 상승을 2도 미만으로 낮추기 위해 노력했지만 지구과학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의 계획들은 충분하지 못함.

-스톡홀름회복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는 산업화 이전 시대보다 4~5도 오른 상태에서 다시 안정될 것이며, 빙하가 녹아 해수면은 지금보다 10~60cm 상승한다. 지구의 상당 부분이 사람이 살 수 없는 '불가마(hothouse)' 지역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

-코펜하겐 대학의 리처드슨 교수는 "인류가 지구를 지켜내기 위한 전사가 돼야 한다며 인류의 가치와 행동, 기술 등이 모두 전면 재조정돼야한다"고 말함.

[미국]

■ 美 대이란 제재에 국제유가, 연말까지 배럴당 90달러 전망해.

-에너지애스펙츠의 수석 석유분석가는 6일(현지시각) CNBC에 "이란 제재로 원유 공급이 감소해, 국제유가가 연말에는 배럴당 9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봐

-이 분석가는 4분기가 되면 유가가 80달러선으로 오르고, 아마도 90달러대까지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사용하지 못할 이란산 원유가 얼만큼 되느냐"라고 밝힘.

-그는 "많은 사람들이 중국이 이란산 원유를 다 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중국은 수입량을 늘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그렇게 되면 시장에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분석가들은 지난달 발행한 보고서를 통해 하루 100만 배럴 수준의 공급차질 때문에 브렌트유 가격이 17달러정도 올라갈 수 있다고 밝힘.

-또 다른 분석가들은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원유 생산량을 늘리기로 하면서 이란 제재로 유가가 급격하게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봄.

[중국]

■ 중국 주가폭락에도 무역전쟁 쉽게 포기하지 않을 듯

- 미중 무역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중국의 양대 주가 지수는 올해 최고치의 4분의 1을 잃었지만 중국이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CNBC 6일(현지시각) 보도.

- 6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3% 하락하며 4거래일 연속으로 내려. 상하이종합지수는
고점인 1월 말에 비해 25% 가까이 하락. 올들어서 이날까지는 18% 하락한 반면 S&P 500은 6% 상승.
 
-웰스파고은행은 중국의 주가하락은 무역전쟁에다 중국의 성장률 하락에 대한 투자자들의 걱정이라고 분석. JP모건은행은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상반기 6.8% 인 것에 비해, 하반기에는 6.3%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

-반면 미국의 벤치마크 주가지수인 S&P500지수는 곧 기록을 세우고, 3주 안에 역사상 가장 긴 상승 시장이 생길 것으로 전망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증시가 아시아 국가의 시장에 비해 크게 앞서고 있어, 중국과의 무역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하고 있다”고 장담

- 분석가들은 투자자에게 미중 무역 전쟁에 길게 대비하라고 조언. 미국 은행 메릴린치도의 이코노미스트 헬렌 치아오도 "이 시점에서 양측은 긴 싸움을 위해 땅을 파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무역 전쟁이 해결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

- JP모건도 "양측의 큰 격차를 감안할 때 전망은 극히 불투명해, 협상이 재개되더라도 험난하고 긴 과정을 거쳐야 할 것“

[일본]

■ 일본 2020 도쿄 올림픽, 서머타임제 도입 고려

-일본이 2020 도쿄올림픽 기간중 무더위를 이유로 서머타임제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6일(현지시각) 보도

-7월 말과 8월 초에 열릴 예정인 ‘2020 도쿄 올림픽’은 일본에서 가장 덥고 습한 7월 말과 8월초에 열려. 올림픽 관계자들은 이미 아베 총리에게 서머타임제를 도입해 달라고 호소해.

- 더위가 선수들의 목숨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진정한 우려가 나오면서, 일본 정부는 ‘2020 도쿄 올림픽’을 위해 6~8월 동안 시간을 2시간 앞당기는 서머타임을 시범 운영할 것을 고려.

- 일본에서는 7월부터 역대 최고의 무더위로 최소 120명이 숨져. 일본 근로자들은 근로시간이 연장될 것이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거세게 반발해 

- 일본은 과거 미국에게 점령당하기 전 서머타임제를 한차례 도입한 적이 있으나, 근로자들 근무시간이 길어졌다며 거센 발발에 폐지돼.

[아시아]

■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규모 6.9 강진 발생

-인도네시아 유명 휴양지 롬복섬 북부에서 5일 오후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98명이 숨지고 200명이 다쳤다고 BBC가 6일(현지시각) 보도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6일 오후 5시 현재 공식 사망자가 98명이라고 발표.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당초 지진의 강도를 규모 7.0으로 발표했으나 추후 6.9로 낮춤.

-진원의 깊이는 지표면에 가까운 10.5km였고, BBC는 정부 소식통을 이용해 롬복섬 북부의 80%가 피해를 입었다고 전해

-룸복 섬에 이웃한 길리 섬에서는 약 2000명의 관광객을 대피시키기 위해 배들을 보내. 롬복에 있는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일요일 지진이 일어난 후 수천 개의 건물이 파손되고 전원과 통신이 끊겼다

-관계자들은 이번 지진이 지난주 롬복을 강타해 16명의 사망한 지진보다 훨씬 더 큰 충격이라고 말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사상자를 위해 피해 지역으로 더 많은 항공편을 보내도록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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