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주 실종여성 7일만에 발견 "옷차림 그대로...강력사건 가능성"

경찰은 1일 오전 10시 50분쯤 제주 서귀포시 가파도 서쪽 해상 1.6km 부근에서 실종된 최모씨로 추정되는 시신 발견. 지난달 25일 세화포구에서 실종된 지 7일 만. 실종 당시 해류가 북동쪽으로 흘렀는데도 정반대 방향인 남동쪽 100km 해상에서 발견됐고, 시신의 옷차림과 장신구가 그대로인 점에 비춰 차량이나 선박으로 납치된 후 수일 지나 살해 유기됐을 가능성 커져. 경찰도 강력사건 가능성에 무게.

2. 대법 " '1+1' 행사때 2개값 받은 이마트, 거짓·과장광고"

대법원 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1일 대형마트가 ‘1+1’ 행사하면서 할인혜택 없이 원래대로 두 개 값을 다 받았다면 거짓·과장 광고에 해당한다며 원심파기 후 원고패소 취지로 환송. 앞서 이마트는 개당 4750원에 팔던 참기름을 ‘1+1’ 행사때 할인없이 9500원 받아.

3. 총리 "정부·공공기관 발주공사, 낮 시간대 작업 중지" 긴급지시

이낙연 국무총리는 1일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발주한 건축·토목 공사 현장에서 폭염이 심한 낮 시간대 작업을 중지하라고 긴급지시. 작업 중지할 경우 덜 더운 시간대에 일하거나 작업을 연기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강조.

4. 지난해 ‘후진국병’ 결핵 환자 OECD 1위…신규환자수 2만8161명

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해 신규 결핵 환자 수는 2만8161명.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1위. 전체 결핵환자의 41.9%는 65세 이상 노인층.

5. 7월 수출 6.2%↑…5개월 연속 500억달러 돌파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 수출을 518억8000만달러로 잠정 집계. 작년 동기 대비 6.2% 증가. 5개월 연속 500억 달러 돌파. 7월 수입은 448억8000만달러. 작년보다 16.2% 증가. 무역흑자는 70억1000만달러. 하지만 수출 증가율은 5월 44.4%, 6월 39.0%, 7월 31.6%로 갈수록 둔화.

6. 코스피 거래 부진…거래대금 올해 두번째로 적어

코스피는 1일 11.81포인트(0.51%) 오른 2307.07로 마감. 기관과 개인이 1416억원과 670억원어치 순매도. 외국인은 1735억원 매수우위.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1000만주와 4조7000억원으로 올해 두번째로 적어. 코스닥은 13.73포인트(1.90%) 오른 79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