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은 국제선 에어카페 상품에 대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제주항공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제주항공은 국제선 에어카페 상품에 대해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출국편 기내에서 객실승무원에게 주문서를 전달하고, 귀국편에서 건네받는 제도를 말한다.

에어카페 사전예약제는 브릭(블럭 장난감 회사에서 생산한 개개의 블럭) 등 부피가 큰 일부 인기품목이 기내에 실리는 수량 제한으로 구매기회를 얻지 못하거나, 부피 때문에 여행지에서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공항타운 블록 등 어린이는 물론 자신만의 취미생활을 즐기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키덜트(아이들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는 등 상품군을 확대했다.

에어카페에서 새로 선보이는 제품은 제주항공 비행기 브릭에 이어 이번에는 공항을 소재로 한 옥스퍼드 공항 브릭이다.

기존의 비행기 브릭과 조화를 이뤄 ‘제주항공 타운’을 이룰 수 있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어린이는 물론 브릭과 항공 마니아를 겨냥한 기획 상품이다. 3000개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5만원이다. 

▲ 제주항공 브릭. 사진=제주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