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BS CEO 레스 문베스, 성추문에도 일단 CEO직 유지

- 미국 대형 방송국인 CBS의 CEO인 레스 문베스가 직장내의 여성들을 성적으로 희롱하거나 괴롭혔다는 보도에 이사회가 조사 착수

- CBS의 이사회는 잡지 뉴요커를 통해 레스 문베스의 성폭력 사건이 보도되자 이사회를 통해서 문베스를 CEO업무에서 배제하는 방안등이 검토

- 최종적으로 CBS 이사회는 문베스 CEO를 즉각적으로 업무에서 배제하기 보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서 대책을 마련키로 잠정 결정

 

2. 무비패스의 자금 문제에 모기업 주가 45% 폭락

- 월 9.98달러만 내면 하루에 1개씩 매일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고 홍보한 무비패스가 기술적 문제로 미션임파서블6 등의 영화 결제가 불가

- 무비패스의 모기업인 헬리오스 앤드 메디슨 애널리틱스는 목요일 자금이 부족해 500만달러를 빌려 결제를 했다고 밝힌데 이어 주말에는 '기술적 문제'

- 여러 이유를 대며 영화 결제가 불가능해진 탓에 월요일 헬리오스의 주가는 45% 폭락해서 1.10달러에 거래됐으며 올 들어 이 회사 주가는 99% 하락

 

3. 샌프란시스코 플라스틱 빨대 금지에 버블티 업체들 난감

- 샌프란시스코가 레스토랑이나 커피점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일제 금지하면서 구슬처럼 만들어진 타피오카를 빨대로 마시는 버블티가 타격

- 버블티는 일반 빨대보다 큰 빨대로 구슬같은 타피오카를 바닥에서 빨아올려먹는 것이 재미의 일부인데 빨대가 없어질 경우 재미가 반감돼

- 버블티 업체들은 종이 빨대로 대체하려 시도하지만 큰 사이즈의 종이 빨대를 생산하는 업체가 많지 않아서 당분간 어려움을 겪을 전망

 

4. TSA, 공항 승객짐용 CT 스캐너 도입

- 미국 교통안전국(TSA)은 비행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짐을 검사할 수 있는 컴퓨터 단층촬영(CT) 스캐너 40대를 연말까지 도입할 예정이라고

- 현재 공항에서 사용되는 스캐너는 짐을 2차원 영상으로만 볼 수 있지만 CT 스캐너가 도입될 경우 3차원 영상으로 짐속의 물건을 쉽게 파악해

- CT스캐너의 도입은 승객들이 가방안에 컴퓨터를 그대로 넣어두거나 액체류를 소지하고 있어도 쉽게 확인이 가능해서 물건을 꺼낼 필요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