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게임·개발 서비스 업체 넷마블의 사회공헌 재단 넷마블문화재단은 넷마블게임소통교육 2018 부모공감클래스 ‘오키토키(Oki Talkey)’ 3회를 지난 19일 넷마블 사옥에서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부모공감클래스 ‘오키토키’는 넷마블이 지난 2016년부터 초등학생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어온 가족 소통, 관계 증진 프로그램으로 ‘게임소통교육’의 일환이다. 기존의 찾아가는 교육에 더해 더 많은 학부모와 교사가 게임문화의 가치와 진로, 건강한 소통 방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한 오픈형 강의라고 넷마블문화재단은 설명했다. 

이번 3회는 ‘게임과 문화‘ 주제로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올바른 게임 사용 방법을 가족이 함께 정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안내, 자녀가 학업과 놀이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한다. 

▲ 국제사이버대학교 상담학부 특수상담치료학과 최희아 객원교수가 부모공감클래스 '오키토키' 3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출처=넷마블문화재단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장근영 박사가 부모공감클래스 '오키토키' 3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출처=넷마블문화재단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장근영 박사가 '놀이문화와 게임의 가치' 주제로 청소년 놀이문화를 이루는 게임의 특성과 게임을 즐기는 이유에 대해 강연했으며, 국제사이버대학교 상담학부 특수상담치료학과 최희아 객원교수가 자녀의 놀이문화를 인정하고 올바르게 즐길 수 있도록 부모가 갖춰야 할 자세와 교육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오키토키’에 참석한 문주연 학부모는 “스스로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었으나 막상 자녀를 키우다 보니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전문가 분들의 강의를 통해 유익한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자녀와 함께 즐겁게 게임을 이용하는 부모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지난 5월부터 진행해 온 2018 부모공감 클래스 ‘오키토키’의 마지막 강의는 건강한 놀이문화에 대해 심도 있게 탐구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면서 "게임을 매개체로 사회부터 직업, 문화에 이르기까지 부모-자녀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문제를 풀어본 3회기 교육을 통해서 가족 내 소통과 화합이 단단하게 다져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018 게임소통 교육 가족캠프’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게임이라는 공통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눈높이를 맞추고 소통하기 위함이다.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동안 열리며, ‘가족캠프’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