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넥스트매치가 서비스하는 데이팅 앱 아만다가 올해 2분기 국내 데이팅 앱 매출 1위를 기록한 사실이 17일 확인됐다. 데이팅 앱 서비스는 연결에서 커뮤니티로 방향을 재설정한 페이스북도 관심을 가질 정도로 잠재력이 큰 플랫폼이다.

모바일 앱 전문 조사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아만다는 올해 2분기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 기준 국내 데이팅 앱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2016년 2년 연속 매출 1위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비게임 매출 순위 10위권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 아만다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출처=넥스트매치

아만다는 기존 회원들의 심사를 통해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사람만 가입할 수 있는 프리미엄 데이팅 앱이다. 출시 1년 만에 업계 3위, 2년 만에 1위로 급성장했으며 누적 가입자만 400만명이다. 하루 평균 7000개의 대화창이 열리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넥스트매치 신상훈 대표는 “데이팅 앱의 특성상 매출은 서비스 및 기업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라며 “올해는 너랑나랑과의 통합 마케팅을 통해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