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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중 무역전쟁에 0.9%하락…구리, 1년 사이 최저온스당 1244.40달러
황진중 기자  |  zimen@econovill.com  |  승인 2018.07.12  06:45:25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금 선물가격이 11일(현지시각)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과 달러강세로 0.9% 하락마감했다. 구리 값은 산업용 금속 수요에 대한 우려로 1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 금 선물가격이 11일(현지시각)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따라 0.9% 하락했다. 구리 값은 산업용 금속 수요에 대한 우려로 1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출처=뉴시스

이날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8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0.9%(11달러) 내린 온스당 1244.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7월 2일 이후 최저가다.

백악관은 화요일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 6031개 품목에 10%의 추가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심화하고 다른 무역 상대국들에게 미국이 무역전쟁에서 후퇴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골드 마이닝의 수석 부사장인 제프 라이트는 마켓워치에 “밤새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확대되면서 밤새 금속 원자재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주요 6개국 통화와 견준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 인덱스는 이날 0.6% 오른 94.69를 기록했다. 달러 가치가 올라가면 달러로 표시되는 금값은 반대로 내려간다.

금의 자매금속인 은 9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1.7% 내린 온스당 15.817달러, 구리 9월 인도분은 3.4% 하락한 파운드당 2.744달러로 각각 장을 끝냈다. 은 가격은 올들어 최저가이며, 구리가격은 지난해 7월 말 이후 최저가다.

산업용 금속인 백금 10월 인도분은 1.3% 내린 온스당 835.0달러로, 휘발유엔진 차량 배기가스 정화장치 촉매제로 쓰이는 팔라듐 9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약보합세인 온스당 937.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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