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잉글랜드의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크로아티아와의 4강전을 앞두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크로아티아 선수 개인 능력과 그들이 볼을 점유하며 할 수 있는 것들을 고려한다면 우리가 상대했던 팀 중 최고의 팀일 것"이라면서도 "우리에게는 작은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우리는 대회를 즐기고 있다. 우리는 이번 대회 출전국 중 가장 어린 팀 중 하나"라면서도 "경험이 부족하지만 우리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단정할 수는 없다. 우리는 이번 대회에서 몇몇 기록을 만들어 냈고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는 지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월드컵 4강에 오른 가운데 52년 만의 결승행에 도전한다.

또 크로아티아는 사상 첫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과연 어느 팀이 결승전 무대를 밟게 될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의 경기는 12일 오전 3시(한국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