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대차 노조, 내일부터 부분파업 돌입

현대차 노조는 임금협상과 관련해 12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 7년 연속 파업. 12일에는 1조 2시간, 2조 4시간씩 파업하고, 13일엔 1조와 2조가 6시간씩 파업할 예정. 상경투쟁도 병행한다고.

2. ‘인도방문’ 대통령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겠다"

문재인 대통령과 모디 인도 총리는 10일(현지 시각) 뉴델리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교역액을 현재의 200억 달러에서 2030년까지 500억달러로 늘리는 내용의 '한·인도 비전 성명' 채택. 문 대통령은 '한·인도 CEO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한국과 인도가 기업 하기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협조하겠다"고 약속.

3. ‘미중 무역전쟁 재점화’ 코스피·코스닥 일제히 하락

미중 무역전쟁이 재점화되면서 11일 코스피는 13.54포인트(0.59%) 내린 2280.62로 장 마감.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09억원, 1345억원 어치 순매수. 반면 기관은 1901억원어치 매도우위. 코스닥도 8.41포인트(1.03%) 내린 804.78로 장 마쳐.

4. 中 상무부 "美 추가 관세 수용 못해…반격할 것"

중국 상무부는 11일(현지시간) 미국의 추가관세 부과조치와 관련, "미국의 과세 조치는 수용할 수 없다”며 "국가의 핵심이익과 국민의 근본 이익을 지키기 위해 종전처럼 반격하겠다"고 강조. 이와 함께 즉각 WTO에 추가 제소할 뜻을 밝혀. 앞서 미국 정부는 2000억 달러(약 224조 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 6031개 품목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

5. 5개월째 '고용 절벽'…'금융위기 이후 최악'

11일 통계청의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취업자수는 2712만6000명. 작년 6월대비 10만6000명 증가에 그쳐. 증가폭이 10만명 전후에 머문 것은 지난 2월 이후 5개월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고용 상황. 실업자수는 103만4000명으로 지난 1월 이후 6개월째 100만명 웃돌아.

6. 최종구 금융위원장 "인터넷은행에 한해 은산분리 완화해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1일 인터넷전문은행 관련 국회 토론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 은산분리 규제의 완화 입장을 밝혀. 은산분리란 재벌 등 산업자본이 은행을 사금고화하지 못하게 은행지분 소유에 제한을 두는 제도. 최 위원장은 "은산분리를 금융산업의 기본원칙으로 지켜나가되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 규제를 국제적인 수준에 맞추어 나가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