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9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부터 시작한 비가 낮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전망됐다.

이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 습도는 아침에 75%에서 낮에 70% 수준으로 낮아졌다가 밤에 85%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습도는 기온이 24도 이상일 때 40%가 적당하다. 낮 불쾌지수는 73.86으로 약간 불쾌감이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9일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되어 낮에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8일 예보했다. 전국 곳곳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

지역별 오전·오후 평균기온은 ▲서울·경기 21~25도 ▲강원영서 19~26도 ▲강원영동 19~24도 ▲충남 21~29도 ▲충북 20~28도 ▲전남 23~29도 ▲전북 22~30도 ▲경남 24~26도 ▲경북 19~27도 ▲제주도 24~30도 ▲울릉·독도 19~23도 ▲백령 19~23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이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제8호 태풍 마리아는 이날 오후에 타이베이 동남동쪽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환경부는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발표했다.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