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SIDE > 전문가 칼럼
[오각진의 중년톡 ‘뒤돌아보는 시선’] “둥근 공은 사연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오각진 기업인/오화통 작가  |  expert@econovill.com  |  승인 2018.07.02  17:44:40
   
 

지난주 독일과의 축구 경기 여운이 오래 갑니다.

며칠이 지났어도 사람들 만나면 그 얘기를 합니다.

우리들만 그러는게 아닌듯 합니다.

주말에 국제 행사에 참석했었는데,

거기에 연사로 참여했던 외국인들도 그 얘기를 합니다.

네덜란드 분은 자기 나라는 이번에 아예 참가도 못했는데,

그 이유의 상당 부분이 독일였다며,우리에게 특별히 고맙다고 인사를 전합니다.

영국인도 우승을 향해 가야 하는 자기 나라 앞에

독일이라는 장애물을 치워주어 고맙다나요.

주말에 만난 친구들 역시 축구 얘기를 합니다.

한 친구는 미국을 대변하는 얘기를 합니다.

그들은 원래 손을 써서 점수가 많이 나는 야구,미식 축구,농구등이

자기네 스타일에 맞는 운동이라고 한다는 겁니다.

그런 면에서 손은 못쓰고, 점수는 적게 나오는 축구가 마음에 안 드는데,

더구나 우리가 독일과 경기에서 경기를 지배당하고도 결정적 한방으로

이긴 결과는 그들이 중시하는 공정함을 전제한

아메리칸 드림에 위배된다고 생각한다네요.동의가 되나요?

그러자 또 한 친구는 중국을 대변하는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그들은 이번 예선 세 차례 경기에서 깜짝 스타로 떠오른

우리 골키퍼의 출현을 이해 못할 거라는 겁니다.

선수 선발에 문제가 있다는 중국 얘기를 합니다.

인구 13억명중에 축구 잘하는 선수를 제대로만 뽑아도

브라질 만큼의 월드 베스트 축구팀을 만들 수 있을 터인데,

이런 저런 연줄, 압력으로 선수 선발이 누더기가 된 그들로서는

깜짝 스타가 나올 수 없다는 얘기였습니다.

우리는 미국 쪽에 가까운가요?아님 중국쪽에 가까운가요?

 

이제 독일전 승리는 과거로 보내고,16강 진입 실패를 탓하는 목소리가 커질 듯 합니다.

분석과 대책은 전문가 몫이겠지요.

갑자기 우스개 소리가 하나 생각납니다.아내 생일 가장 잘 기억하는 방법은?

한 해를 잊어 먹어 보라고 하죠.그러면 다음에는 절대 잊지 않을거라고 말이죠.

기억하려는 간절함이 생겼을 테니까요.

우리 축구도 간절함 갖고,

4년 후에는 정말 다른 모습으로 짱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오각진 기업인/오화통 작가의 다른기사 보기

[태그]

#이코노믹리뷰, #오각진 기업인/오화통 작가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전문가 칼럼
여백
여백
동영상
PREV NEXT
여백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회사소개채용정보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인터넷신문위원회 바로가기 YOU TUBE  |  경제M  |  PLAY G  |  ER TV  |  ZZIM
RSS HOME 버튼 뒤로가기 버튼 위로가기 버튼
이코노믹리뷰 로고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84 10F (운니동, 가든타워)  |  대표전화 : 02-6321-3000  |  팩스 02-6321-3001  |  기사문의 : 02-6321-3042   |  광고문의 02-6321-3012
등록번호 : 서울,아03560  |  등록일자 : 2015년 2월 2일  |  발행인 : 임관호  |  편집인 : 주태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진혁
Copyright © 2018 이코노믹리뷰.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