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민 SNS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배우 유민이 한국 활동을 접었던 이유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유민은 과거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일본으로 돌아간 이유에 대해 "힘든 일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유민은 "같이 일하던 매니저분이 돈 가지고 장난쳤는데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유민은 이어 "그토록 좋아했던 한국이라는 나라가 싫어지게 될까 봐 그게 두려웠다. 몇 번 당해보니까 더 이상 왜 있어야 하나'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민은 "한국에서 번 돈을 일본으로 보내주지 않았다. 당시 월급이 십만엔, 한국 돈으로 100만원밖에 안 된 돈을 받았다"고 털어놔 충격케 했다. 

유민은 2000년대 초반 한국에서 데뷔, 청순한 외모로 단번에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01년 MBC 드라마 '우리집'으로 한국 연예계에 정식 데뷔한 뒤 MBC '좋은사람', SBS '불량주부'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청순한 외모로 사랑을 받은 유민은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으며 2009년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맹활약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도 다졌다. 그러나 돌연 활동을 중단해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