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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한국 축구팀 일부 선수들의 군대 문제가 초미의 관심을 사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하며 세계적인 언론과 구단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손흥민 맨유·조현우 리버풀 등 잇단 보도가 축구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군대' 문제가 또 다른 이슈를 낳고 있다.

독일전을 비롯해 다량 실점을 막은 조현우나 최고의 활약을 해준 손흥민의 경우 '까방권'(까임방지권)을 확보했지만 여전히 법적인 문제가 남은 것이 사실이다. 해외 언론들도 이들의 군 문제에 민감하게 바라보고 있다.

누리꾼들은 "손흥민 군대보내는 건 국가 경제적 손실이 어마어마하다(sexy****)", "조현우 선수 꼭 원하는 유럽진출 이루길 바랍니다(민****)", "3경기내내 잔실수 하나없이 안정적으로 한거보면 실력은 확실한거다. 골킥만 조금더 갖추면 최고다. 최초의 해외파 골키퍼 나왔으면 좋겠다(또****)", "첫 출전인 게 놀라울 정도로 판단력과 선방은 좋드라(y****)", "조현우 군면제 됐으면 좋겠다 역대급 골키퍼의 탄생이다(지****)", "손흥민.. 조현우 같은 선수들은 특혜 좀 주면안되나. 국민들에게 잠시나마 희망을 주는 것, 힘을 주는것 어제와 같은일이 정말 애국지사가 할일이지...고맙습니다. 태극전사!(반****)" 등 글이 이어지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가 군 면제받기 위해서는 올림픽 메달 또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야 한다. 김영권의 경우,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획득으로 군 면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