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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조두순의 2020년 출소 소식과 관련해 강력 범죄자인 강호순, 유영철 등이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연쇄 살인범’ 강호순을 3년간 잡지 못했던 이유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On Style ‘뜨거운 사이다’에서 이수정 교수가 나와 강호순을 3년간 잡지 못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이 날 방송에서 교육자가 피해자와 합의해 전과기록을 없애고 다시 재취업을 했던 사례에 말하는 도중 이 교수는 “전과기록이 없어서 기억에 남은 성범죄 사건은 강호순 사건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원래 강호순이 성범죄로 신고가 됐었다. 그런데 친고죄가 폐지되기 이전에 신고가 되다보니까 피해자와 합의 통해 전과기록 상실됐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연쇄 살인사건이 발생 후 경찰들이 수사를 시작했을 때 성범죄자 위주로 3년을 찾았다. 그러다보니 수사기록은 남았지만, 전과기록은 사라진 이력때문에 늦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