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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부문서 1등급 받은 병원은 어디?4대 암 치료에 1등급 받은 81개 기관, 전국에 고루 분포
황진중 기자  |  zimen@econovill.com  |  승인 2018.06.07  12:41:26
   
▲ 환자 보호자와 환자가 손을 잡고 있다. 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대장, 유방, 폐, 위 등 4대 암 치료 부문에서 1등급을 받은 의료 기관이 전국에 고루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권 상급종합병원으로는 강북삼성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안암‧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한양대학교병원 등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7일 국민이 암 질환을 치료할 때 다양한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4대 암 적정성 평가’ 결과를 8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건강 정보 앱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평가대상 암은 대장암(6차), 유방암(5차), 폐암(4차), 위암(3차)으로 지난 2016년 1월부터 12월31일까지 진료한 것이다. 환자는 원발성 암(대장, 유방, 위)으로 수술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이며 암병기는 1~4기(유방암은 1~3기)를 대상으로 했다.

평가별 대상기관과 환자 수는 대장암 239곳(1만8261명), 유방암 193곳(8624명), 폐암 120곳(1만1241명), 위암 217곳(2만3692명)이고, 성별은 유방암을 제외하고 대장암 59.8%, 폐암 67.4%, 위암 69.2% 등 모두 남성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대 암 평가는 암별로 19~22개 지표로 구성됐다. 주요 지표는 암 치료 전문 의사 구성 여부, 수술‧방사선‧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 적정 시행 여부, 평균 입원일수‧평균 입원진료비 등으로 평가가 거듭될수록 지표 충족률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별 주요 지표 결과 중 하나로 대장암 부문 ‘수술 후 방사선치료율’은 환자의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수술 후 방사선 치료 여부를 확인하는 지표로 1차 평가 40.2% 대비 6차 평가 90.2%로 50.0% 포인트 높아졌다.

암은 사망률 1위(27.8%)의 위험한 질병으로 서구화된 식습관과 인구의 고령화 등에 따라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전체 사망자 중 암으로 사망하는 비율도 2000년 10만명당 121.4명에서 2016년 153.0명으로 31.6명(26%) 증가했다.

   
▲ 우리나라 전체 암 사망률 추이. 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우리나라의 암 사망률과 암 발생률이 높은 질환을 보면 암 사망률 1위는 폐암, 발생률 1위는 위암이다. 대장암은 발생률과 사망률에서 각각 2, 3위다. 여성 암 중에서는 유방암이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발생률을 나타냈다.

심사평가원(심평원)은 높은 발생률과 사망률로 국민의 관심이 큰 암 질환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2011년 대장암을 시작으로 매해 유방암, 폐암, 위암 순으로 적정성 평가를 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7일 4대 암 치료 부문에서 1등급을 받은 기관이 전국에 고루 분포되어 있다고 밝혔다. 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원은 각 평가지표별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점수를 산출하고, 평가대상기관을 종합점수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했다. 4대 암 평가별 등급을 종합한 결과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상급종합병원 42곳, 종합병원 39곳으로 총 81곳이다.

1등급 기관은 대장암은 137기관 중 124기관, 유방암은 108기관 중 88기관, 폐암은 90기관 중 82기관, 위암은 112기관 중 102기관으로 나타났다.

서울권 상급종합병원은 강북삼성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안암‧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한양대학교병원 등이다.

경기권 상급종합병원은 국립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등이다.

경상권 상급종합병원은 경북대학교병원, 경상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등이다.

충청권 상급종합병원은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 등이다.

전라권 상급종합병원은 원광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등이다. 강원권 상급종합병원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이다. 제주권 종합병원은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병원평가, 평가수행항목, 해당 암 질환 부문으로 접속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심사평가원은 1등급 기관이 전국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국민이 다양한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택 심사평가원장은 “4대 암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기관이 전국에 고루 분포된 것은, 의료기관이 환자 진료를 위해 인력‧시설‧장비의 인프라 구축에 힘쓰면서 수술, 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과정에서 표준화된 진료 시스템을 갖춘 결과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승택 심사평가원장은 또 “6월 중순경에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하고, 평가 등급이 낮은 기관에 대해서는 대면 상담 등으로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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