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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상품 ISA에 가입자 U턴, 평균수익률 8.53%안정투자상품 자리매김, 증권사 평균 9.78%, 은행 평균 6.49%
진종식 기자  |  godmind55@econovill.com  |  승인 2018.06.05  18:14:40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만능통장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가 수익률뿐만 아니라 가입자 수도 증가세로 유턴하며 안정적인 투자상품의 위치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ISA상품 전체 203개 일임형 MP의 평균 누적수익률이 8.53%로 전달에 비해 0.23% 포인트 상승했다.

이와 함께 2016년 11월 말 이후 올해 3월 말까지 매월 감소한 가입자 수가 17개월 만에 1828명 증가해 총가입자가 209만8105명으로 늘어났다. 마지막 절세상품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4월 말 기준 ISA의 전체 누적수익률을 보면 ‘한반도 비핵화’ 등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국내 주식시장 상승과 글로벌 금융시장이 호전됨에 따라 지난달 누적수익률 8.30%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최근 1년 수익률은 4.16%로 전월의 4.81% 대비 0.7%포인트 하락했으나 은행의 1년제 정기예금 금리 2.0%에 비해서는 약 2.1배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수익률 분포 60개(30%) MP 10% 초과, 135개(67%) MP 5% 초과

증권사, 은행 등 전체 25개 자산운용사의 3개월 이상 운용한 203개 MP(모델포토폴리오, 증권사 126개, 은행 77개)의 수익률 분포를 보면 약 67%에 해당하는 135개의 MP가 5%를 초과하는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 중 약 30%인 60개 MP는 10%를 초과하는 고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66개 MP(32%)는 1% 이상 5% 이하 수익률을 기록했고, 2개 MP가 0%~1% 수익률을 기록했다. 0~1% 수익률을 기록한 MP는 포트폴리오가 안정성 위주로 설계된 초저위험군에 속한 MP로 파악됐다.

   

수익률 1위 메리츠종금 28.87%, TOP 10 증권사 독차지

전체 MP별 누적수익률 TOP 10을 보면 메리츠증권의 고수익지향B형이 28.87%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형 28.24%, NH투자증권 QV 공격P형 27.81%, NH투자증권 QV 공격A형 26.94%, 메리츠종금증권 고수익지향A형 23.53%를 기록하며 각각 2~5위를 차지했다.

누적수익률 6위는 NH투자증권의 QV 적극A형이 23.53%를 기록했고, 이어 DB금융투자 영스타 초고위험형 23.43%, 메리츠종금증권 성장지향B형 22.81%, 키움증권 목표달성(초고위험)형 22.25%, 현대차투자증권 고수익추구 A1(선진국)형이 22.20%를 기록하며 7~10위를 차지했다.

   

고수익을 올리는 MP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는 지난 3월에 이어 4월에도 여전히 우수한 실적을 올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4월 수익률 top10에 든 5개 자산운용사는 지난 3월에도 순위만 바뀌었을 뿐 동일하게 TOP10에 들었다.

메리츠종금증권 3개 MP, NH투자증권 3개 MP, 키움증권 2개 MP, DB금융투자와 현대차투자증권 각 1개의 MP들로 5개 자산운용사가 수익률 TOP10 MP 자리를 휩쓸었다. 수익률 TOP10의 자리에는 은행권 자산운용사는 한 자리도 차지하지 못했다.

업권별 격차 여전, 증권 1위-NH투자 16.4%, 은행 1위-대구 9.1%

금융업권별로는 증권사의 누적수익률이 평균 9.78%를 기록하며 은행의 6.49%에 비해 약 1.5배(+3.29%p) 이상 높았다.

누적 평균수익률에 따라 업권별 순위를 살펴보면 증권사는 NH투자증권이 16.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이 13.6%, 신한금융투자 12.6%, 키움증권 12.5%, KB증권이 10.9%로 각각 2~5위를 차지했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9.1%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KB국민은행 7.5%, 우리은행 7.5%, NH농협은행 7.3%, 부산은행 6.6%로 각각 2~5위 자리를 차지했다.

   

업권별 평균 수익률 격차는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증권사 1위인 NH투자증권의 수익률은 16.4%인 반면 은행 1위인 대구은행의 평균수익률은 9.1%로 7.3%P 격차가 발생하고 있으며, 증권사 5위인 KB증권의 평균수익률은 10.9%인 반면 은행 5위인 부산은행의 평균수익률은 6.6%로 4.3%P 격차가 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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