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靑 "文대통령 사전 투표, 투표율 높이기 차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4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8일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혀. 지난 2013년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이래 현직 대통령의 사전투표는 처음. 청와대측은 사전투표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

2. 軍 "한미 연합훈련 정상실시…홍보·공개는 최대한 자제"

국방부는 4일 한미 연합훈련을 연간계획에 따라 정상 실시할 계획이지만 홍보나 공개는 최대한 자제할 방침이라고. 이는 최근의 한반도 정세에 비춰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알려져. 그간 북한은 지속적으로 방어적 성격의 한미훈련에 대해 북침 훈련이라며 비난하며 중단을 요구해와.

3. 檢, 동원·조상우 영장기각 ”피의자·피해자 주장 상반돼”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오세영)는 지난 1일 경찰이 신청한 넥센 박동원·조상우의 사전 구속영장에 대해 “피의자들과 피해자들의 주장이 상반되고 현재까지 조사된 내용만으로는 혐의를 인정하고 구속할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기각. 앞서 인천 남동경찰서는 두 선수에 대해 준강간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4. 코스피 사흘째 상승…코스닥 하락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80포인트(0.36%) 오른 2447.76으로 장 마감. 개인이 909억원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163억원과 546억원 어치 순매수. 코스닥지수는 5.78포인트(-0.65%) 내린 877.44로 장 마쳐.

5. 野 3당, 드루킹 특검 최종후보로 '임정혁·허익범' 추천

야 3당은 4일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특별검사의 최종 후보로 임정혁·허익범 변호사를 추천. 김성태 한국당·김동철 바른미래당·장병완 민평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협에서 추천한 4명의 특검 후보 가운데 두 변호사를 문 대통령에게 추천하기로 했다고 발표.

6. 한진 회장 부인 이명희, 법원서 영장실질심사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4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 이 씨는 2011년 8월부터 지난 3월까지 경비원, 운전기사, 대한항공 전현직 임원 등 11명에게 모두 24차례에 걸쳐 폭언·폭행한 혐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쯤 결정될 예정. 이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수상해, 상해, 특수폭행,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상습폭행, 업무방해, 모욕 등 7개.